<알로, 슈티> 배꼽빼는 훈훈한 프랑스 시골 코미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6월 18일 |
시끌벅적 억양으로 금새 흥이 올라가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알로, 슈티>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주인공을 비롯해 등장인물들 모두 무슨 일만 나도 기운들도 좋게, 부산스럽고 호들갑을 떠는지, 능청스런 유머가 아주 시작부터 배꼽을 빼었고, 프랑스의 내부 사정을 잘은 모르지만 최북부 끝 지역 '슈티'라 불리는 최악으로 통하는 베르그 지역으로 발령이 난 주인공이 전쟁터라도 끌려가듯 떠나는 과정이 안 그래도 억울함이 얼굴 가득인데 거의 절망으로 가득차서 보는 이들은 폭소가 연달아 터질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당도한 그 시골에서 편견과 오해로부터 점점 풀려나고 적응까지 해가는, 인간적이고 정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낮익은 프랑스 코미디 배우들 <꼬마 니콜라>의 아빠 카드 므라드, 감독
<좋아해줘> 다양한 재미, 기분 좋아지는 로맨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2월 19일 |
영화 포스터부터 쟁쟁한 배우들이 줄을 서고 있어 일찍부터 관심이 갔던 간만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좋아해줘> 시사회를 옛피아노제자와 다녀왔다. 세 쌍의 각기 다른 개성과 인연의 커플들의 옴니버스 형식과 더불어 6인이 묘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뭇 TV 드라마적 관계도가 신선하다 할 수는 없지만 요즘 트렌디한 SNS 소재로 인한 진풍경들을 접목하여 경쾌하고 애교스러우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남녀 애정의 달달한 묘사가 무리하거나 억지스러움 없이 매끄럽게 전개되어 편안한 감상을 하게 했다. 특히나 연기로 이미 인정받아 요즘 대세로 불리우는 젊은 배우들과 추억의 향수와 함께 요즘도 인기를 잇고 있는 중견 배우들이 균형을 맞춰 좋은 호흡을 보여 구성진 연기의 맛을 잘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그 중 가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정보 리뷰 프랑스 코미디 영화 추천
By 오늘의 감상 | 2023년 9월 12일 |
<하트브레이커> 프랑스 연애조작단은...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4월 12일 |
우리 영화 흥행작 <시라노;연애조작단>과 비슷하나 좀 다른, 프랑스의 연애조작단의 소동을 그린 <하트브레이커> 언론시사회를 보고 왔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이슈인 것이 여자 주인공 줄리엣 역 바네사 파라디가 바로 조니 뎁의 연인이란 것이다. 그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샹송 가수로 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샤넬의 뮤즈이자 패션의 아이콘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다. 포스터만 보면 그녀의 본 모습을 다 알 수 없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그건 영화에서 확인하시고... 아무튼 이 프랑스의 연애조작단 '하트브레이커'는 진정한 여성의 행복을 위해 싹수 노란 진드기 남자를 떼어주는 팀이다. 연애조작단의 거침없는 행동 대장 알렉스 역의 로망 뒤라스는 <스패니쉬 아라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