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Sources

Posts

110 posts

Day 15 다시 우붓으로, 발리 스피릿이 살아있는 발리 스피릿 호텔

여행이야기|2019년 2월 7일

체크아웃하기 전날은 다음 호텔 알아보느라 밤새는 날이다. 발리 호텔이 수만개인데 눈만 빠질 것 같고 왜 맘에 딱 드는데는 안나오는지.. 어느 지역으로 갈까 렘봉안, 누사두아, 짐바란.. 결국 우붓에 다시 가기로 했다. 발리=우붓 이라는 나의 감성에 따라 도로 산으로 들어간다. 짐싸서 체크아웃 후 숙소에 맡겨놓고 환전과 점심을 해결하러 나섰다. 호텔 아저씨가 우회전 좌회전 쭉 직진하면 환전소가 있다는데 10분을 직진해도 없다. 포기하고 돌아오다가 다른 아저씨한테 물어도 똑같은 얘기다. 저쪽으로 쭉 직진.. 어디까지 가란거지ㅠㅠ 결국 환전은 포기. 이러저러한 상황들로 환전을 한참 못해 돈이 거의 없었다. 우붓까지 택시비도 내야하니 점심값이 빠듯.. 근처에 로컬 푸드코트 거리에 가서 로컬들이 가장 많아 보이는

Day14 핫한 분위기로 컨디션 회복, 포테이토 헤드!

여행이야기|2019년 2월 7일

중요한 것은 내 약한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하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항상 마음이 앞서 오버페이스하는 경향이 있다. 조식뷔페 갔으나, 난 음식 한조각 주스 한모금도 먹지 못했다. 아이 먹는 동안 쓰러지지 않으려 애쓰고 있었다. 혈압 최저인 아침 컨디션은 최악.. 누워서 놀기 위해 앱 다운 받아 셀카 놀이.. 친구가 좋아해서 다행.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오늘 설연휴를 끼고 남편이 발리에 들어오는 날이란 거다. 몇 시간만 버티면 된다.. 죽을거 같아도.. . 낮에 온 남편에게 아이 전담 맡기고 휴식 시작.. 어제 저녁 오늘 아침 점심 다 굶었다. 이제 배가 아픈건지 허기지는 건지 구분이 안된다. 둘이 수영하는 동안 수영장 베드에서 휴식 여기 호텔 수영장 참 맘에 든

D13 많이 아픈날

여행이야기|2019년 2월 6일

지난 발리 여행때도 2-3주차쯤 크게 아팠었다. 근데 또 그런다. 진짜 풍토병인가 ㅠㅠ 오전까진 좋았는데.. 호텔비가 싸서 기대 안했는데 조식이 괜찮다. 샐러드랑 과일도 맛있고. 우리가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물고기 아침밥을 먹이는 거다. 남은 빵 주기.. 여기서부터 발단인데, 오전 수영을 하려고 아이 썬캡을 찾는데 없다? 그래서 맨날 쓰고 다니던 다른 모자를 찾는데 그것도 없다? 모든 가방과 방을 다 뒤져도 없다.. 어제 아이를 잘 돌봤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에 모자 두개를 잃어버리고도 몰랐다니? 당장 쓸 모자가 없고 하루에 두개를 다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그깟 모자.. 지금 생각하면 좀 느긋하면 좋았을걸. 급한 성격에 완벽주의가 문제인 것이다. 풀바, 직원

Day12 혼자서도 잘해요, 쿠따센트럴파크 호텔

여행이야기|2019년 2월 4일

일기가 살짝 밀렸는데, 관건은 부담을 안갖는거다. 내키는대로 쓰는거지 그냥.. 오늘 다른 가족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나와 아이만 남으니 큰 빌라는 체크아웃하고 어제 급히 예약한 호텔로 옮긴다. 예약 조건은 안전할 것. 그리고 서핑캠프 근처.. 떠나기 전엔 왠지 자신 있었는데 막상 닥치니 그냥 마음의 위안이 되는 자주 가본 곳이 나을 것 같았다. . 어제밤에 졸린 눈을 비비며 예약을 했는데.. 오늘 호텔 프론트에 와보니 예약이 없다는거다. 뭐? 내가 분명 카드 번호 넣고 완료 되는 걸 보고 잠들었는데! 또 이리저리 알아보니 뭐 추가 정보를 넣으라고.. 내가 아고다 백년 이용했지만 이런 일은 없었는데! 호텔 라운지에 앉아 급히 여권이랑 신용카드 사진 찍어 보내고 승인 요청 전화 하고 난리..

Day11 자신감 붙은 서핑, 파도로 떨어지는 태양

여행이야기|2019년 2월 2일

오늘도 파도를 향해 길을 나섭니다. 서핑 강습 마지막날. 그래도 날이 흐려 다행이다. 이제는 조금 자신감이 붙었다. 파도가 무섭지 않았고, 근육통도 줄어들었다. 특히 그제 무서운 깊은 바다 파도를 헤친 경험때문에 여기 꾸따 해변은 좀 만만했다. 이제 탈만한데 끝이라서 아쉽다. 언젠가 서핑을 다시 하게 되면 기억해내고 잘 탈 수 있을까? 잘 안보이지만 ㅎㅎ 암튼 오늘은 강사님이 뒤에서 안밀어줘도 혼자 파도에 의해 일어나곤 했다. 서핑은 정말 정신을 집중하게 하는 좋은 스포츠다. . 저녁에 갈 곳을 한참 찾다가 발견한 에코비치클럽. 에코비치 근처에서 바베큐를 먹는 핫 플레이스다. 해지기 전에 가려고 서둘러 고젝을 불렀다. 스미냑에서 5천원 해질때 딱 도착했다. 선사진 후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