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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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posts태양은 밝게 빛난다 감상입니다.
간단히만 적겠습니다. 는 좋은 영화였지만 저는 잘 느낄 수 없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장례식 행렬장면은 괜찮았지만 아주 심한 전율까지는 없었습니다. 확실히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이 글에서 언급하신 ‘영화를 그만봐도 되겠다’라는 감정은 아직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튼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아무래도 장례식 행렬장면과 장례식에서의 판사의 설교 부분인데,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라는 성경구절이 나오는 것은 별로 괜찮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너무 많은 곳에서 인용된 구절이라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보다는 뚜렷하게 느끼기 쉬운 영화라서 조금은 더 가까워 졌지만 여전히 많이 좋지는 않습니다. 다른 거장
자유의 언덕
“예 저는 그냥 만든겁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뭐 주제의식 같은걸 가지고 시작한게 아니거든요. 사람들보다는 덜 복잡하겠지만, 사람들 만나는 거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 영화는. 그러니까 오늘 하루 어떤 사람을 딱 만나면, 어떤 인상을 받고, 아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나름대로 판단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또 그 사람을 내일 만나게 되면 또 다른면을 보게되고. 또 다른거를 판단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 희망은 제 영화가 그렇게 살아있는 무언가와 비슷하게 만들어 지는 물건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하나의 주제의식에서 시작되면 안되고 그런거죠. 다 이렇게 몰리게 되니까. 아이 그리구 우리가 이렇게 영화를 볼 때 뭐 주제의식으로만 꼭 보는것도 아니구요. 그런걸 찾게 되는것도 어릴때부터

이와이 슌지, TOWN WORKERS
처음에 공개되었던 스틸컷을 하나 게시합니다. iwaiff에 현재 공개중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감독의 짧은 메모. 3편을 연달아 보고나서...나는 그냥 뭐라고 할말이 없다. 정말 좋다, 행복하다, 감사하다 별 생각이 다 든다. 나도 이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울고싶다...
자유의 언덕
시간에 대해서 왜 계속 생각해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곧장 느낌에 젖어들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모리와 권이 딸 아들 낳고 잘 살았다는 건 너무 장난같다 그건 모리가 개울가에서 물을 젓는 것이랑 비슷하게 누군가의 상상이나 꿈같다고는 생각한다 그정도만 생각하면 나머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같긴 하다 떨어진 편지 한장에 대해서도 굳이 궁금하지는 않다 어차피 편지를 읽을 때에 커피잔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것도 섞여 있으니까 편지를 꼭 뒤엉킨 순으로 읽지도 않은 것 같고 근데 나에게 이런생각은 결국 영화를 느끼는 폭을 좁히는 일밖에는 안되니까 그만두어야 한다 ㅋㅋ 그리고 여러 의견들을 보았는데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그렇지만 당연히 의도한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하나모노가타리!!!!!!!!!
그냥 안보면 허전해서 보는 모노가타리는 보고 있으면 어느새 빠져들어 버림. 집요한 신보의 연출과 니시오 이신의 만담은 회를 거듭하면서 정말 엔들리스 에이트 급이 되어버린것 같다. 근데 신기한건 볼때마다 너무 좋아! 장면의 전환이 이루어질때 컵의 얼음들이 녹아서 소리를 낸다던지 시시오도시(鹿威し)를 이용하는 것은 뭐 그렇다 쳐도 인물간의 대화장면에서 특정한 물건이 오브제가 되어 화면에 비추어지는건 너무 예쁘다. 이게 애초에 어디서 온건지 알고싶다. 이번에도 역시 '검은 화면'이 잘 활용된것 같다. 그리고 전부터 항상 있어왔던 과거 작품들의 작화를 한컷씩 넣어놓는 것도 잊지않았군. 아예 도식화 시켰는데 그게 또 좋은거~(하트) 근데 뭐 연출적 부분을 내가 이렇게 복기해 놓으니 낡은 언어가 되었네.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