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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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들 짧게
そして父になる 우리 마샤'ㅅ'가 이런 수츠 저런 수츠 갈아입고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눈요기가 되었다. 영화의 결론은 잘 모르겠다. 물고 빠는 관계만이 이상적인 관계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12 Years a Slave 미국 사람도 아닌 내가 영화 내내 불편했고 그런 면에서 좋은 영화인가보다 했다. 아, 다들 왜 그렇게 Lupita Nyong'o 얘기를 하는지도 드디어 알았다. Silver Linings Playbook 중간에 울컥하는 장면이 꽤 많이 나왔고, 쓰레기 봉지 입고 달리는 그 장면에서 드디어 아 Bradley Cooper씨가 연기를 이렇게 잘했구나 싶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후반 30분 정도는 잠들었다. 공범 좋았던 부분: 김갑수씨. 나빴던 부분: 이야기 구조.

다시 샌프란시스코의 새벽
하루 종일 일정이 있던 금요일은 생각보다는 순탄하게 끝났다. 점심먹고 너무너무 졸려서 한 시간 낮잠을 자다가 한 세션 놓친 것 이외엔 어제보다 열심히 듣고 소규모 세션에선 웃기기로 작정한 발언도 했다. Bluestem Brasserie에서의 전체 저녁식사도 좋은 자리 잡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야, 반갑다, 우리 함께 일했잖아" 하고 두 명이 추가로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 또, 어제 저녁식사할 때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우리 테이블이 이 식당에서 최고지 ㅇㅇ" 이러시던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파트너한테 일감도 받았다. 근데 내가 없는 동안 회사에선 벚꽃 가지들을 회의실에 장식하고 거기서 다과를 하는 파티를 했다고 한다. 어제 새벽에 일하다가 이 소식을 듣고 분하고 억울해서 "How can you do
샌프란시스코 근황
10시간 비행 후에 BART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행사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기있다는 푸드트럭 셋을 호텔 앞에 케이터링 (서부 해안에서는 케이터링도 이렇게 폼나게 하는군 'ㅅ')한 데서 점심먹고, 오후 내내 졸려하면서 프리젠테이션 들었다. 그리고 겨우 호텔방에 도착해서 이메일 보내고 씻고, 가기로 한 walking tour는 이미 늦어서 마음에 들었던 핸드백 보러 갔다. 거기 점원언니랑 의기투합해서 백 쇼핑에 대한 철학을 교환하다보니 어느 정도 정신이 들었다. 이어서 업무분야별 저녁식사에 가서 평소에 이메일로만 일하던 사람들과 직접 만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니 자정까지 호텔 바를 빌렸다는데 "미안하다 내가 그렇게까지는 참 못하겠다" 모드로 호텔에 기어들어와 쓰러져 잠들었다. 일하

Modern Family, Law & Order: SVU
참 남의 집 아이지만 릴리 똑똑하고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 아기에서 어린이로 바뀌었을 때 동일인물이다 아니다 파문(?)이 일었던 게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저렇게 천진한 표정으로 사악한 발언을 또박또박 할 정도로 컸니 릴리야. Law & Order: Special Victims Unit (아래 살짝 내용 암시 있다) Gambler's Fallacy: 마지막 부분의 반전보다 좋았던 건 이 대사였다.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기 어렵지만 마음에 들어서 트위트. 하지만 제일 귀여웠던 장면은 벤슨 형사가 바바 검사 등 떠밀 때 물끄러미 벤슨 형사를 2초간 보던 완전 소중 귀염 라파엘 바바. Criminal Stories: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닌데,
출장 전날 밤
상사님은 여기 일 걱정은 말고 잘 다녀오라고 하셨고, 비서 언니(몇 주 근소한 차이로 언니)는 티켓과 지도와 프로그램 셋트를 만들어서 NEX 타는 법에서부터 이런저런 잔소리를 해주셨고 (길을 잘 잃어버리는 걸 간파한 후엔 엎어지면 코닿을 데 외부 회의갈 때도 자세하게 길 설명을 해주심. 고맙... ;ㅂ;), 샌프란시스코에서 업무를 같이 한 분들은 프로그램 빡빡하겠지만 시간 되면 저녁 먹자, 안되면 사무실에 인사하러 들르렴, 하고 메일을 보내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을 누가 대신 해주는 건 아니라서 연휴 3일 전전긍긍 악몽에 시달리며 일했다. 월, 화요일은 감기기운도 심했는데 그래도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며 버텼다. 'ㅅ'V 그렇게 수선을 떤 보람이 있어서 처리하려고 했던 일은 그럭저럭 마무리되었다.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