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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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세라, 실베니아 패밀리

소공녀 세라, 실베니아 패밀리

City Girl Writes|2013년 12월 21일

금요일밤 소파에서 뒹굴거리면서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어린이 채널에서 소공녀 세라 애니메이션 다이제스트 끝부분을 방송하는 걸 봤다. 사실 어린이 시절에 느끼기에도 주인공 세라는 뭐랄까 "으으 저런 애가 주변에 있으면 짜증날 것 같음" 하는 캐릭터였지만, 어린이의 심금을 울린 장면은 다름아닌 드레스나 인형에 대한 묘사였다. 근데 어제 얼핏 본 장면은 기숙학교를 경영하는 자매 중 동생 아멜리아가 세라의 다이아몬드 광산 건을 알고 난 후 언니 마리아를 추궁하는 장면이었다. 언니를 늘 순순히 따르던 아멜리아가 어느 순간 "이제껏 참았지만 이제는 말좀 하자" 하고 신경증적인 행동을 보이고 언니는 망연자실해 하는 장면, 그걸 문 밖에서 라비니아를 비롯한 학생들이 엿듣는 장면은 어, 뭐랄까, 아니 이게 이런 애니메이

치정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スペシャルドラマ『恋』

치정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スペシャルドラマ『恋』

City Girl Writes|2013년 12월 18일

치정극이라는 건 단순히 그렇고 그런 장면을 넣는다고 완성되는 건 아니다. 월요일 9시부터 11시 무려 프라임타임에 이런 부끄러운 내용을 방송하다니, 이렇게 감탄할 정도가 되려면 말이지, (이해 내용 누설 있다, 그렇다니깐) 이 이야기는 1972년 연합적군파의 아사마 산장 사건이 있었던 그때,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다. 야노 후미코라는 대학생(이시하라 사토미)이 왜 번역일을 돕고 있었던 영문학과 교수 가타세 신타로 (이우라 아라타)와 그 부인 가타세 히나코(다나카 레나)의 별장에서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로 전기 수리공 일을 하던 오쿠보 가츠야 (사이토 타쿠미)에게 엽총을 쏜 게 그 살인 사건. 하지만 그 사건의 배경에는 복잡한 치정관계가 도사리고 있었다. 가타세 교수의

The Manzai 2013

The Manzai 2013

City Girl Writes|2013년 12월 16일

어젯밤 광고 중에 잠깐 설거지한 걸 빼고는 진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했다. 이하 대회 결과를 포함한 짤막한 감상. A그룹. 千鳥의 만자이가 싫지는 않은데 보면서 폭소를 터뜨린 기억이 별로 없다. 반대로 보면서 많이 웃었던 게 チーモンチョーチュウ. 옛날 이야기의 장면이 갑자기 sweatshop으로 전환될 땐 정말 발을 굴렀다고. B그룹. 여기서 고르자면 올해의 우승팀인 ウーマンラッシュアワー의 속도감 좋은 만자이가 확실하게 내 취향이다. 근데 결승때 네타도 똑같은 패턴인 걸 보곤 좀 지쳤다. 아 風藤松原도 나쁘지 않았다. C그룹. NON STYLE의 방송 노출이 많아지면서 신선미를 잃었다고는 해도 역시 웃긴 건 웃기다. 도대체 보케를 몇 개 넣은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보케의 수가

東京03

東京03

City Girl Writes|2013년 12월 8일

연말 특집 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좋은 게 네타 프로그램. 지금 커피 우유 마시면서 エンタの神様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출연한 팀 중에서 제일 웃은 건 바로 도쿄 03. 처음 봤을 땐 에이 얼굴이 다 그냥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아저씨야 ㅇㅇ 했는데 네타를 보면 볼수록 왜 "장인"이라는 칭송이 합당한지 감탄한다. 이건 뭐 웬만한 배우 못지않게 연기도 잘하는데 그렇게 잘하는 연기로 웃겨주기까지 하니까 말이다. 오늘 네타는 이미 아는 거, "내 지갑이..."인데 그래도 소리내어 웃으면서 봤다. 가쿠타: 나는 다시 태어나면 도요모토가 되고싶어. 이이즈카: 난 그럼 후쿠야마 마사하루. 요 장면하고 가쿠타: 그게 무슨 법률입니까, 아베노믹스씨! 이이즈카: 흐응. 아베노믹스는 사람 아닌데.

The Mindy Project, "Wedding Crushers"

The Mindy Project, "Wedding Crushers"

City Girl Writes|2013년 12월 6일

사진은 이번주 방영된 에피소드 중 에드 위크스씨 (aka 닥터 리드). 초반 flirty한 캐릭터로 가더니 이젠 안정적인 식탐 캐릭터로 자리잡으셨다. 이하 이번주 에피소드 내용 누설 있음. 재미있다고 하는 것도 입아프고 해서 잘쓴 리뷰를 가지고 와봤다. "In fact, a lot of the episode involves people moving pasttheir social facades [...] Still The Mindy Project points out that it’s best to just face facts andwhen all else fails, limbo." Whoa. The Mindy Project shineswhen it bolts out of tra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