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의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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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posts혹성탈출 종의 전쟁 - 시저 연대기의 종장 -
무리의 리더로써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분노에 빠진 시저는 단체의 안녕과 개인의 복수 중 복수를 선택한다. 적에 대한 감당할 수 없는 적의 속에 길을 떠나는 그는 자신의 책임을 버린 채 한 개인으로써의 여정에서 그는 마치 시험을 당하든 생과 사의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죽였던 과거의 정적의 환상을 보며 분노의 휩쌓인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만일 이 시저라는 인물이 '인간'이었다면 이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가 봐 왔던 많은 과거 서적들 속에 보여진 한 인물의 신화적 행보와 같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코드로써 시작된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갈등 구조와 우리가 아닌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인간이 관객이 보는 이 이야기의 특별성은 이미 알고 있는
택시운전사 - 어둠 속으로 -
대학교 시절 전남 순천에서 대학 생활을 했었다. 전남 광주와는 1시간 거리이지만 내가 듣기로 순천 또한 그 5월의 봄때 많은 이들이 참가 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싫턴 좋턴 전남에 있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우린 '한'이란 단어를 가볍게 생각한다. 우리나라만의 어떤 얼처럼 느껴지는 그런 것을 마치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고속버스로 서울에서 4~5시간 걸리는 전남 광주는 그 단어를 가볍게 말할 수 없는 곳이다. 특히 5월이 되었을 때 감히 타지 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밖에 나 다닐수 없을 정도로 그 단어가 절실히 느껴진다. 그것이 인생이다. 억울해도 살아야한다. 시대의 아픔이다란 식으로 얼버무릴 정도로 우린 우리가 가진 역사에 대한 무지
군함도 - 연출의 승리 하지만 이야기의 실패? -
류승완 감독은 어떤 면에서 보면 무술 액션 영화 키드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들어 그가 만드는 영화를 보면 상당히 스케일이 큰 영화들을 많이 만든다. 배를린도 그렇고 이번 군함도도 그렇고 큰 자본을 들여 만드는 영화에서 그는 이전 자신이 가진 연출역과 다른 연출역을 많이 보여주었다.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다. 도리어 큰 자본을 들인 영화가 자주 망하는 것에 비해 그의 연출역은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영화에서도 눈 감도 바줄수 있는 스토리의 티가 있음에도 영화 자체는 참 재미 있는 액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는 전쟁, 첩보, 애국, 액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 모든 걸 잘 섞었음에도 절대 불안하거나 어색하지 않다. 도리어 그
덩케르크 - 귀환, 그리고, 그러나 -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는 인간의 모습은 아무리 추하다고 해도 결국 고귀한 것이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백조처럼 화려하게 보이는 수면 위의 모습보다 수면 아래의 발버둥이 더욱 가치있어 보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덩케르크 해변에 도착한 영국 병사의 시선과 덩케르크로 향하는 민간 선박 선장의 시선 그리고 덩케르크로 향하는 전투기 조종사의 시선으로 이어진다. 서로 직접적인 만남이 없는 세 명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는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반문한다. 자신의 생존과 타인의 생존을 위해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많은 이들은 가장 먼저 자신의 생존에 대해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들은 자신의 생존보다 타인의 생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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