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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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 (Her, 2013)
- 그녀 (Her, 2013) 난 달 위에 누워 있어요. 내 사랑, 곧 그리 갈게요.그곳엔 조용히 별들이 빛나나요.?시간은 모두 사라지고 그리고 우리는 수만리 떨어진 그 공간에 둘이만 함께..알고 싶은 것들이 있어요. 당신께 숨기는 건 없어요. 어두우면서 빛나는 그 곳내 사랑, 당신과 함께라면 난 좋아요.수만리 떨어진 그 곳에..

- 2014 Best Picture Nominees Recreated in LEGO
- 2014 Best Picture Nominees Recreated in LEGO American HustleCaptain PhillipsDallas Buyers ClubHerGravityNebraskaPhilomenaThe Wolf of Wall Street12 Years a Slave 이 중 하나를 골라 봐야겠다. 자세한 정보

- 로렌스 애니웨이 (Laurence Anyways, 2012)
'큰 거울을 써' '더 쉬울거야' '왜 안쓰는거야' '왜냐하면.. 난,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아니까' '잘하고 있네' '정말.? 고마워'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리 선희
시간이 나서 영화 두편을 내리 봤다. 보고 나면 씁쓸한 미소와 함께 술 한잔이 엄청 땡기게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나에게는 그렇다. 이번엔 또 얼마나 찌질할까..라고 궁금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리라. 우리 선희에 등장한 정재영은 감독의 새로운 인물이지만 기존의 찌질남들에 뒤지지않는 포스를 풍겨준다. 앞으로도 계속 볼수 있으면 좋겠다. 역시나 정유미는 이뻤고 이선균은 실제로도 저러지않을까 하는 의심을 갖게 해준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등장한 김자옥의 씬이 좋았다. 많고 많은 엄마가 있지만 김자옥만이 만들수 있는 소녀풍 엄마는 최고다. 다음번엔 여자 두명의 비중이 큰 복잡한 여자들의 세계를 애매하게 그린 영화도 나오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 Before..
주말에 하루종일 영화를 봤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비포 미드나잇을 보기위해 전의 두편을 내리 봤다. 아무도 없는 거실에 커튼을 쳐놓고 피자 한판 시켜놓고 맥주 홀짝 거리며 봤다. 가장 편안한 자세로. 많이들 봤고, 또 많이들 좋아하는 이 영화의 마지막 편을 보고 난 후에 엔딩 크레딧까지 몰입해 즐겨 놓고는.. 그냥..허한 마음이 커서 얼른 정리하고 밖으로 나가 산책을 했다. 크게 남은 여운 속에서 빨리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했나보다. 비포 미드나잇을 온전히 이해할수 있을 때 다시 찾아보게 된다면, 그때는 더 짠한 무엇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습해지는 가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