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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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게임이 하나 늘었다

아무 생각없이 늘어져서 침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고 있다가 뭔가 욕망 하나가 생겨서 노트에 적었다. 일단 컨셉을 밀고가는 게임인데, 그냥 대책없이 2인 코옵 / 솔로 진행형 슈팅게임을 생각했다. 잔인하지 않은 테이크아웃 제압 시스템을 집어 넣은 슈팅게임. 원거리에서 쏴서 적들을 기절시키고 빈틈이 생기면 가까이서 제압하면 바로 제압할 수 있는 대충 그런 게임. 버디무비같은 걸 생각해서, 두 형사인지 용병인지 뭔지들이 뭔갈 제압한다는 내용으로 깔쌈하게 집어넣었다. 주인공1은 잠입수사를 위해 여장을 한 남자. 주인공2는 남자같이 생겨서 남자라고 오해받는 여자. 제입할 대상은 대체로 마약상이라고 하고 싶은데, [독전]보고 마약상도 약을 빤 존재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네오나치부터 게

패솔로직2 트레일러

전작, 패솔로직에 대해선 사실 많이 아는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흥미를 가지고 있던 게임이라 일단 새소식 올려보는 거죠. 바로 패솔로직이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패솔로직이 원래는 당시엔 상당히 미묘한 평을 받고 있었던 게임인데, 후에 유저들이 게임의 심오함을 재발견하게 되면서 컬트클래식(?)으로 추앙받게 된 게임입니다. 그렇다보니, 그에 힘입어서 후속작이 나오는 듯 해요. 패솔로직은 다양한 매터가 존재하는 서바이벌 호러 RPG게임인데, 사실 상당히 난해합니다. 일어나는 상황들도 난해하고,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구조에 맞춰 플레이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혀요. 물론 직접 해보진 않았기 때문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후속작의 UI 보니 어느정도 깔끔하게 맞춰낸 듯 합니다. 일단 티저

Long Gone Days

전쟁/군생활을 JRPG에 담아낸 게임인 듯 합니다.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전쟁관련 소재임은 확실해요. 그림체가 실사체보다는 모에체에 가깝다는 점에서, 상당히 끔찍하게 담아낼 생각은 아닌 듯 합니다. 심각하긴 하겠지만, 왠지 진지한 애니메이션 수준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게임 방식은 JRPG에 가까워 보입니다. 시스템이 뭐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직은 얼리엑세스인데, 그래픽을 보면 쯔꾸르로 단순 찍어낸 게임은 아니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서 디자인한 듯 보입니다. 등신(욕 '등신'말고)이 있는 게 일단 그래픽은 맘에 듭니다. 아직 얼리라 건드리진 않았지만, 흔한 전쟁/군대 환상물만 아니길 바랍니다 (...) 그런걸 또 볼까봐 두려워서 일단 게임 파고들 생각없이 조용히 주변에서 소

MI6:폴아웃 보고옴

MI6:폴아웃 보고옴

2011년엔 [소스코드], 2014년엔 [존윅]을, 너무 격렬하게 즐기는 바람에 액션영화 불감증이 와서 한동안 액션영화가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엔 [미션임파서블6]로 불감증 연장입니다. 이 영화를 설명하자면. 액션영화를 떠나서 이단 헌트의 번뇌를 표현했고, 거기에 집중해서 같이 번뇌하게 만들고 클라이막스에서 심리적 해방감 주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스터피스가 될 수 있었을 점도 (주제 통합성, 캐릭터성 포함) 이단 헌트의 번뇌를 깔끔하게 재단해서 보여주기 위해 삭제해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몇몇 장면에서 슬쩍 의문이 생기고, 그 의문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영화에 몰입이 깨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대의를 위해 몇몇은 희생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테러리스트에 반해, 이단

킬링 군터

킬링 군터

쫌 특이한 오락영화. 젊은 암살자들이 최고이자 늙은 암살자, 군터를 죽인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다만, 이 설정 하나만으로도 괴이한데 그 늙은 암살자 놈의 배역을 맡은 배우가 아놀드 슈왈제네거라서 더 괴이합니다 일단, 아놀드의 정체 (군터)가 밝혀지기 이전과 이후에 따라 다른 백미를 지닙니다. 이전에는,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암살 계획을 세운다'라는 내용이 하이스트 장르의 변형을 꾀하고 있고, 정체불명의 계획에 의해 암살자들이 한명씩 한명씩 죽어나가는 대목이 정통 슬래셔 호러로 빠지는 반면, 주인공이 군터에게 생긴 악감정과 실패에 의해 성장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아론유의 신들린(?) 연기력도 즐거움에 한몫합니닼. (크레딧 나오기전엔 몰랐음. 저 인간은 진짜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