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Gone Days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8월 3일 |
전쟁/군생활을 JRPG에 담아낸 게임인 듯 합니다.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전쟁관련 소재임은 확실해요. 그림체가 실사체보다는 모에체에 가깝다는 점에서, 상당히 끔찍하게 담아낼 생각은 아닌 듯 합니다. 심각하긴 하겠지만, 왠지 진지한 애니메이션 수준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게임 방식은 JRPG에 가까워 보입니다. 시스템이 뭐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직은 얼리엑세스인데, 그래픽을 보면 쯔꾸르로 단순 찍어낸 게임은 아니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서 디자인한 듯 보입니다. 등신(욕 '등신'말고)이 있는 게 일단 그래픽은 맘에 듭니다. 아직 얼리라 건드리진 않았지만, 흔한 전쟁/군대 환상물만 아니길 바랍니다 (...) 그런걸 또 볼까봐 두려워서 일단 게임 파고들 생각없이 조용히 주변에서 소
그녀의 무릎과 무릎 사이...
By 돌아온 이글루저 X | 2015년 6월 15일 |
![그녀의 무릎과 무릎 사이...](https://img.zoomtrend.com/2015/06/15/b0348067_557e8ef725e23.jpg)
폴더 정리하다 나온 스크린샷. 이런 걸 왜 찍었지... 10년 가까이 쓰던 64램 컴퓨터를 버리고, 드디어 새 컴퓨터를 산 2008년. 처음 사서 인스톨 한 게임이 아마 오블리비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화려한 최신게임 스크린샷들을 손가락 빨며 구경하던 내겐 오블리비언은 신선한 문화충격. 무한하다시피 쏟아지는 유저들의 MOD 덕에 게임의 볼륨이 수십배는 커지고,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즐겼다. 실제 게임 원본으로는 하루만에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MOD 깔고 노는 재미에 플레이타임은 100시간 정도. 폴아웃3도 그렇고 베데스다 게임들은 어째 미완성본을 출시해놓고 팬들이 완성시켜가는 느낌이 든다. 다만 MOD 떡칠때문에 본연의 재미를 놓친 것 같아, 이후로 무슨 RPG
[MD] 버밀리온 (ヴァーミリオン.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3월 23일 |
1989년에 ‘セガ(세가)’에서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만든 액션 RPG 게임. 영제는 Sword of vermilion(소드 오브 버밀리온)‘이다. 세가의 자회사인 세가 AM2의 첫 번째 액션 RPG 게임이다. 세가 AM2는 ‘스페이스 해리어’, ‘아웃런’, ‘행온’, ‘애프터 버너’, ‘버추어 파이터’ 등을 개발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어느날 갑자기 ‘어니스트’를 다스리는 ‘로르카 3세’ 왕이 군대를 이끌고 평화로운 ‘표도르’를 침공해 왕국이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표도르의 국왕 ‘리라단 5세’가 충신 ‘샤토리안’에게 ‘지식의 반지’와 갓난아기인 왕자를 맡겨 도주시킨 뒤. 그로부터 18년의 세월이 지나 장성한 왕자(디폴트 네임 없음)가 양부인 샤토리안으로부터 출생의 비밀을 듣
하이드라이드 스페셜 (FC)
By Ура! | 2016년 2월 20일 |
![하이드라이드 스페셜 (FC)](https://img.zoomtrend.com/2016/02/20/c0026886_56c744527eeac.png)
ハイドライド・スペシャル (1984 PC6001/1986 FC) / Hydlide 이 게임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마 둘 중 하나일 것이다. 80년대에 이미 이 게임을 접했거나, 아니면 AVGN의 리뷰로 들어보았거나. 난 후자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니코동에 올라온 AVGN의 하이드라이드편은 코멘트가 개판이다. 명작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쿠소게는 쿠소게라고 하는 놈들도 많고 말이지.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잖아. 일단 패미컴 설명서를 옮겨보자. 임금님이 살고 있는 궁전과, 광대한 녹색의 땅 페어리랜드는 궁전에 받들어진 3개의 보석에 의해 왕국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인간과 요정들은 서로 더와가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못된 인간의 손에 보석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