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군터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7월 31일 |
![킬링 군터](https://img.zoomtrend.com/2018/07/31/b0116870_5b60c136c15de.jpg)
쫌 특이한 오락영화. 젊은 암살자들이 최고이자 늙은 암살자, 군터를 죽인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다만, 이 설정 하나만으로도 괴이한데 그 늙은 암살자 놈의 배역을 맡은 배우가 아놀드 슈왈제네거라서 더 괴이합니다 일단, 아놀드의 정체 (군터)가 밝혀지기 이전과 이후에 따라 다른 백미를 지닙니다. 이전에는,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암살 계획을 세운다'라는 내용이 하이스트 장르의 변형을 꾀하고 있고, 정체불명의 계획에 의해 암살자들이 한명씩 한명씩 죽어나가는 대목이 정통 슬래셔 호러로 빠지는 반면, 주인공이 군터에게 생긴 악감정과 실패에 의해 성장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아론유의 신들린(?) 연기력도 즐거움에 한몫합니닼. (크레딧 나오기전엔 몰랐음. 저 인간은 진짜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진심
프레임 암즈 걸 보고 있습니다.
By 맨발♡모에 시로의 건전(?)아지트 | 2018년 2월 3일 |
![프레임 암즈 걸 보고 있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2/03/b0055928_5a75c2d296b39.jpg)
...... 훌륭하군요. 명작이 따로 없습니다. 아 반론은 받지 않습니다. ...3D전투신은 좀 뭐라해야한 신카리온이랑 그 전작인 드라이브헤드가 원채 고퀄이어서 인가... 수년전인걸 감안하고 봐도 좋은 퀄리티...인것 같진 않네요. 오프닝의 2D 액션신 쩔던데 애들 다 엄청 이쁘고 ㄷㄷㄷ... P.S. 건담 빌드 다이버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인이 보이던데, 가상세계의 아바타라고 봐야겠죠?(...)
R.I.P.D. : 알.아이.피.디. (R.I.P.D., 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9월 9일 |
![R.I.P.D. : 알.아이.피.디. (R.I.P.D.,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9/09/b0007603_522d593033a94.jpg)
2013년에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내용은 마약 거래 현장에서 황금 조각을 발견해 파트너 바비 헤이즈와 함께 그것을 몰래 빼돌리려던 닉 워커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없던 일로 하려던 중 수년 동안 쫓던 마약 거래상 가르자의 은신처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접하고 무장 경찰들을 데리고 잡으러 갔다가, 갑자기 배신한 바비의 총탄에 맞고 사망한 직후 영혼계의 이상한 사무실로 도착해 고인 전담 사건 처리반 R.I.P.D(레스트 피스 디파트먼트)에서 소속되어 서내 최고의 총잡이인 로이 펄시퍼의 파트너가 되어 망령 잡는 경찰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평범한 형사였던 주인공이 졸지에 인간 세계 이면에 숨겨진 비밀 조직에 소속되어 베테랑 선배와 함께 콤비가 되어 외계인에게 통하는 특
몽타주, 유괴 스릴러의 색다른 반전 묘미
By ML江湖.. | 2013년 5월 16일 |
![몽타주, 유괴 스릴러의 색다른 반전 묘미](https://img.zoomtrend.com/2013/05/16/a0106573_5192f349950b0.jpg)
영화 <몽타주>는 꽤 직관적이다. 대표 문구 "15년 전 그 놈이 다시 나타났다"며 '반드시 그 놈을 잡아라'는 명제 하에 풀어나가는 전형적인 범죄 스릴러로써 근원적 재미를 추구한다. 그간에 한국형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 유괴와 납치, 강간과 폭행, 살인까지 사회면을 떠들썩하게 만든 소재를 그대로 투영시킨 점에서 일견 색다른 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서 '몽타주'는 촬영기법의 용어적으로도 해석, 시간차를 두고 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장면들을 적절하게 편집해 새로운 장면과 결과를 도출하며 주목을 끈다. 그것이 이 영화의 강점이라 할 것이다. 원형의 시나리오가 '얘기를 많이 꽈놓은' 듯 복잡하게 출발했으나, 결국엔 '시간의 흐름'을 가지고 흥미롭게 구성한 점에 매료돼 출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