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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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인도여행 - 다시 뉴델리로

언젠가의 인도여행 - 다시 뉴델리로

A Piece of Peace|2013년 11월 17일

레에서 뉴델리로 가는 새벽. 일정 중 하루를 침대에서 누워지내느라 시간을 좀 더 못 누린게 살짝 아쉬웠다. 구름 낀 공항. 수속이 늦어져서 다들 난리도 아니었다. 뉴델리에 이상하게 매가 많다. 뭐 하긴 조드뿌르에서도 매가 한가득이었으니. 후마윤의 묘 입구 헤나를 잔뜩한 외쿸인. 아저씨 좀 비켜봐요. 저거 진짜 관일까? 그냥 저렇게 냅두지 않을 것 같은데. 별표, 육각형. 그들의 일상. 인도여행의 마지막은 날림 포스팅. 실제로도 마지막날은 그냥 슬렁슬렁 돌아다니기도 했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갈때 공항철도가 점검하는 통에 공항역 바로 전 역에서 내려서 비오는 날 인도애들이랑 히치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5) (부제:판공초)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5) (부제:판공초)

A Piece of Peace|2013년 11월 15일

그렇게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서 판공초Pangong Tso에 도착했다. 16mm 렌즈(환산화각 24mm)로 찍었는데 판공초Pangong Tso의 반정도 밖에 못찍었다. 이렇게 높은곳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는게 참 신기방기 하다. 나머지 반쪽. 족발을 담궈보았습니다. 기온이 조금 더 높으면 일광욕 좋아하는 유럽인들은 선베드 챙겨와서 훌렁 벗고 널부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스님들도 만났는데 두분 다 참 풍경을 신나게 즐기시더라, 보는 내가 기분 좋을 정도로. 핀 나갔다. 여튼 즐거운 스님들. 스님들의 뒷모습. 그리고 여기에도 깃발이 있다. 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큰 판공초Pangong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4) (부제:판공초 가는 길)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4) (부제:판공초 가는 길)

A Piece of Peace|2013년 11월 13일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레Leh에 오는 이유 중 하나가 판공초Pangong Tso에 가기 위해서 일것이다. 영화 세얼간이의 마지막 장면이 판공 초Pangong Tso에서 촬영되어 유명해졌으니. 근데 난 세얼간이를 보지 않았으니 저기 갈 이유가 살짝 떨어졌으나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언제 오겠나, 가야지 가야지. 원래 계획은 판공초Pangong Tso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을 잡았는데 하루를 시체처럼 죽어지내느라 당일치기로 갔다왔다. 그래도 운 좋게 일본인, 인도인 그리고 나를 포함한 한국인 4명이 팀이 잡혀서 갈 수 있었다. 아래 대부분의 사진은 차 제일 뒷칸(3열시트의 제일 뒤)에서 널부러지듯 누워 찍은 사진들이다. 참 신기하다. 산에 나무가 하나 없다. 중간 휴식지. 저기 흰색 밴이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3)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3)

A Piece of Peace|2013년 10월 31일

무슨 글이 쓰여진 걸까? 남걀체모 곰파에 올라간다. 별로 높지도 않은 곳인데 이틀동안 고산병 증세로 고생하다 보니 덜컥 겁이 나긴 했지만. 이 동네 개들은 그래도 털이 수북히 있다. 뉴델리에서 보던 녀석들은 털이 있어도 없는 것 처럼 보이던데. 그땐 정말 높아 보였다. 한발 한발 정성스레 올라간 그곳이다. 하늘로 달리기 하면 저 곳이 결승테이프인가 싶다. 결승테이프의 시작점. 해발고도가 높은 곳이라 그런지 해가 일찍 지더라. 나도 한층 쌓고 왔다. 누가 내 위로 한층 더 쌓았겠지? 바람이 많이 불더라, 당연히. 내려 오니 이미 밤. 빠하르간지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그 곳의 북적거림과도 조금 거리가 멀다. 배가 고파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2)

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2)

A Piece of Peace|2013년 10월 22일

이틀동안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게스트 하우스 아저씨가 "너 하루 더 이렇게 아프면 뉴델리로 가야된다. 몸 상태가 위험하다" 라는 말에 침대에서 벌떡! 은 훼이크고 약을 먹었더니 몸이 괜찮아 졌던것 같다. 다른 친구의 게스트 하우스. 정원과 풍경에 맘에 들었는데 내가 묵던 게스트 하우스에 이미 돈도 내고, 골골대는 날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그런게 고마워서. 내 데세랄(펜탁스 K100D)이 컨트라스트가 좀 높긴하지만 실제로도 하늘이 정말 푸르렀다. 여느 시골 읍내랑 다를 것 없는 모습이다. 노상하는 아줌마들도 친근한 모습이고. 불교가 강한 Leh지역인데 이 건축양식은 이슬람쪽에 가까운걸 보니 이슬람 사원인가 했다. 레궁전인가? 정신이 없어서 무언지도 모르고 올라갔다. 사실 저기 올라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