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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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1. 우리가 타인에게 메시지을 전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문자든 전화든 편지든 대화든.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 다양해졌을뿐 아니라 메시지를 받는 상대도 다양해 졌다. 2. 만약 그 메시지를 받는 상대가 사람이 아닌 실체가 없는 인공지능이라면? 컴퓨터 기술이 발전에 따라 이런 가정으로 부터 시작된 소설과 영화는 수없이 많다. 3. 그럼에도 Her 이라는 영화가 다른 영화보다 좋다고 느껴진 것은 순전히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와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 덕분이다. 거기에 조금만 덧붙이자면 서정적인 음악과 클로즈 업된 호아킨 피닉스의 표정, 그에 대비되는 클로즈 아웃 된 도시의 풍경. 4. 조금은 뜬금없지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바타에서 네이타리가 제이크

Edge of tomorrow
어제 개봉한 Edge of tomorrow를 보고 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영화는 타임루프물입니다. 가볍게 다룬 작품으로는 사랑의 블랙홀이 있겠고, 세상을 구해라!라는 작품으로는 소스코드가 있겠네요. 아래 내용들은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안보신 분은 스킵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할것도 없는게 이런 타임루프물에서 결국 주인공은 반복되는 상황을 반복해서 겪고 피할건 다 피해서 어찌어찌 미션을 달성하고 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미션을 달성해 간다는 점에서는 사랑의 블랙홀을 닮았고, 사람 목숨이 달렸다는 점에서는 소스코드와 닮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소스코드 보다는 사랑의 블랙홀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중간에 주인공이 반복되는 상

Grand Budapest Hotel
집에서 딩굴딩굴 하다가 시간 다 된거 확인하고 부랴부랴 달밤에 달리기해서 도착한 Grand Budapest Hotel. 땀 삐질삐질 흘려 달려온게 무색하게 스크린에서는 뽤뽤뽤로우미가 울려퍼지고 풘걍하늬원 광고가 나오는 걸 보니 땀 좀 식히고 감상하라는 영화관의 관대한 배려로 이해하고 어두워지는 상영관 속으로 물들어져갔다. 그리고... 초반부에 등장하는 이 장면. 아아...난 이 장면으로 이 영화에 빠져버렸다. 동적인 영화에 이렇게 회화적인 장면을 넣다니. 줄거리에 대해 살짝 이야기 하자면 이 영화의 줄거리는 결코 가벼운 줄거리는 아닌 영화다. 조디악을 연출한 데이빗 핀쳐가 이 줄거리로 만들어도 결고 어색하지 않을 줄거리이며, 메멘토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 줄거리로

언젠가의 유럽여행 - 워릭
2008~2009년 어학연수때 사진. 그런고로 설명과 사진이 매우 부실함. 원래는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을 가려고 했으나 홈스테이 아줌마가 거기 가봐야 별거 없다고 차라리 워릭성을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기차를 타고 갔다. 지금 같으면 옥스포드역도 막 찍고 그럴텐데 이때는 그런거 없다. 환승을 위해 밴버리 역에 내렸다. 아직도 밴버리역에서 기다리다가 놓고 온 우산이 기억난다. 밴버리역. 왠지 스킨스에 막장 영쿸애들이 있을것만 같단 느낌적인 느낌. 전형적인 영국날씨. 주르륵주르륵주르륵주르륵. 도착해서 사진같은 것도 안찍음. 걸어다니다 꽤 예쁜 건물이라 찰칵. B&B같아보인다.

언젠가의 유럽여행 - 옥스포드, 영국
무려 2008~2009년 어학연수때 사진. 정리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2014년에 포스팅함(사실은 땜빵 포스팅). 그런고로 사진에 대한 설명은 매우 부실함. 그럼 슬슬 시작 내 홈스테이가 있던 거리. Fern Hill Road. 갈때도 발음이 제대로 안되고 지금도 안됨. 페른 힐 로드 하면 캐비들이 못알아 먹음. 스쿨 가서 소셜 액티비티 중 펍에 가서 술마시기(...)중 본 아마도 옥스포드 대학생. 머리에 저거. 아마도 생각하는 그거, 넥타이 맞을거다. Jamie's Italian. 저길 갔어야 했는데 돈없는 어학연수생은 걍 맥도날드. 영국에서 맑은 겨울 하늘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 라는데 난 많이 봤음. 옥스포드에서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