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의 인도여행 - 레Leh (2)
By A Piece of Peace | 2013년 10월 22일 |
이틀동안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게스트 하우스 아저씨가 "너 하루 더 이렇게 아프면 뉴델리로 가야된다. 몸 상태가 위험하다" 라는 말에 침대에서 벌떡! 은 훼이크고 약을 먹었더니 몸이 괜찮아 졌던것 같다. 다른 친구의 게스트 하우스. 정원과 풍경에 맘에 들었는데 내가 묵던 게스트 하우스에 이미 돈도 내고, 골골대는 날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그런게 고마워서. 내 데세랄(펜탁스 K100D)이 컨트라스트가 좀 높긴하지만 실제로도 하늘이 정말 푸르렀다. 여느 시골 읍내랑 다를 것 없는 모습이다. 노상하는 아줌마들도 친근한 모습이고. 불교가 강한 Leh지역인데 이 건축양식은 이슬람쪽에 가까운걸 보니 이슬람 사원인가 했다. 레궁전인가? 정신이 없어서 무언지도 모르고 올라갔다. 사실 저기 올라가다
[인도] - 자이살메르
By 뷰 파인더로 보는 새로운 세상. | 2015년 4월 18일 |
아침에 일어나서 먹은 밥저 김치 이렇게 보여도 정말 맛있었다.양배추에 그냥 고춧가루 넣고 버무린거 같았는데... 굿!밥이 아쉬웠지만 정말 맛있었던 닭볶음탕 + 흰밥그리고 인도 커피인데한국에서 먹던 커피와는 다른 맛이었다.향이 미묘하게 다른..?!그리고 먹은 크레페..밀가루로 만들면 왠만한 음식은 맛있는데, 이건 너무 맛이 없었다.숙소 내부 사진 1숙소 내부 사진2인도에서 지냈던 숙소들 중에서 가장 좋았다고 말 할 수 있다.시설이 정말 좋고 깨끗하고무엇보다 한식을 옥상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멍멍이그리고 인도의 길거리가판대에서 바나나를 샀다.오늘은 사막 낙타투어가 있는 날이므로,음식을 챙겨놓아야 한다.왠만한 한국인 미모 뺨치는 인도인 아저씨잘 생겼다 잘 생겼다 모 CF가 생각난다.책에서 얼핏 본 내
물에 잠긴 가트 - 바라나시의 몬순
By 쓰는 여행 | 2013년 8월 5일 |
여름엔 여기가 다 물에 잠겨! 라는 소리를 종종 듣긴 했지만 이정도일거라곤 생각치 못했다. 가뜩이나 깊고 넓은데 어림짐작으로 10미터 이상 상승한 수면은 강건너 황무지와 가트를 다 뒤덮었다. 꼴까따에 가는길에 잠시 들른 바라나시, 굳이 가트를 구경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시기에 머무는것도 나쁘지 않다. 성수기에 비해 싼 방값, 델리에 비해 덥지 않은 날씨. 외국인에게는 성수기가 아니지만 좁은 골목길마다 주황색 옷을 입은 젋은이들로 가득하다. 몬순기간 한달동안 계속되는 시바의 페스티발 기간이라 쉬바의 성지인 바라나시는 결코 비성수기가 아닌셈이다. 물론 외국인들이 가득하던 식당들은 텅텅 비긴 했지만 말이다. 이틀동안 둘러본 바라나시의 풍경들이다. 판데이가트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지난 겨울에 이곳에 서서 찍은
성인 남성 - 보드가야에서
By 쓰는 여행 | 2012년 11월 9일 |
성인 남자 사진은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의 마하보디 템플 대탑 앞. 오체투지를 하고 있는 여성 뒤에 예수처럼 보이는 사람이 내게 재밌는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사진속의 빛은 임의로 삽입한 것. 붓다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태국에서 온 불교신자들이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남성인 승려들과 여성인 신도들이 확연히 구분된다. 이곳에 있는 보리수 나무는 예전의 그 보리수나무는 아니라 한다. 하지만 불교도들과 힌두교도들은 이곳을 신성하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