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최씨네
Posts
501 posts올 시즌 야구 보는 재미 중 하나가 박병호 홈런 보는 것.
오늘 홈런도 그렇지만 박병호의 홈런, 그중에서도 퍼올리는 홈런의 스윙은 진짜 보는 사람이 시원할 정도로 무언가 쾌감을 준다. 심정수 이후 보기 힘들었던 순수한 파워히터의 부활을 보는 것 같다. 그간 이대호와 같은 대형 타자도 있었지만 이대호의 스윙은 파워에 유연성과 기술을 겸비해 만들어내는 느낌이었고, 이렇게 힘으로 박살낸다 싶은 느낌의 타자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 물론 박병호가 LG 있을 때도 파워는 좋았지만 이젠 잘 치니깐. 이성열의 스윙이 뽕 스윙이라고는 하지만 이성열의 느낌은 최진행 같은 타자와 같이 그냥 힘은 좋은 타자 정도의 느낌. 하지만 뭔가 박병호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은 아니다. 박병호 정말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몰라서 횡설
6월 1일 vs 삼성, 뽕 맞은 연타석 홈런
사실 오늘 윤성환의 공은 좋았다. 이성열의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겨우 이긴 경기. 그 외에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선수별 단상. 이성열 뭐 홈런도 좋았지만 마음에 들었던 것은 4번째 타석. 홈런을 두 개나 빼앗았던 윤성환을 상대로 볼을 골라낸 뒤 변화구에서 제대로 풀스윙을 보여줌. 게다가 이 스윙이 타이밍은 제대로였음. 헛스윙이지만 충분히 위력적이었고 윤성환에게 부담감을 주며 승부를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은 기세에서 몰린 윤성환에게 안타를 뽑아냈다. 카운트가 유리할 때는 가끔 이런 무력 시위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런 스윙이 이성열의 매력이다. 니퍼트 여전히 그리 좋지는 않은 모습. 구위는 살아있으나 제구에서 좋지는 못했다. 그래도 구위로 찍어누르면서 높은 공으로 효과를 봤다. 오늘도
5월 31일 vs KIA, 버리는 경기
오늘은 이따금 문자 중계로 확인하다 8회부터 시청. 이미 2승을 거둔 상태에서 선발이 임태훈인 이상 이 게임은 버리는 경기로 애초에 생각을 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임태훈이 2회에 강습에 맞고 내려가고 정대현이 올라오면서 게임이 팽팽해졌고, 이혜천님께서 매조지 해주심. 결승점이 실책으로 인해 나간 주자란 것이 아쉽고, 첫 득점 후에 번번한 공격을 못한 것이 오늘의 패인. 정대현은 이번 시즌 선발이 일찍 내려올 때 롱 릴리버 역할을 하면서 착실히 선발 연습을 받는 중. 뭐 아직 구종도 단순하고 구위도 수준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떨지 않고 자기가 던질 건 던지는 투수니... 확실히 멘탈 문제인 것 같은 진야곱보다는 얘가 좀 더 빨리 자리 잡을 것 같다. 진야곱이는 노경은 처럼 서른 즈음
어느정도 예상 가능했지만,
올스타 투표에서 황재균이 최정과의 격차를 빠르게 줄이고 있음.조만간 추월도 가능할 것 같은 분위기. 반면에 이승엽은 이정도 차이로 홍성흔과 평행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예상 중.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건 허도환이 과연 전체 몇등이 될 것인가. 빅 매치라 봤던 서군포수는 나름 원사이드 게임이 되어 1등이 몇 표를 얻냐의 문제가 된 듯.
5월 30일 vs KIA, 김승회 7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3피안타
김승회가 변화구가 뚜렷한 것은 없지만 확실하게 아웃 카운트 잡는 공은 있다. 높은 직구. 여기에 플라이가 많이 나오는 편. 땅볼이나 삼진의 비율은 매우 적은 편. 여기에 오늘 기아 타자들이 배트가 많이 나오면서 적은 공으로 쉽게 경기가 풀린 느낌. 1회 1번 이용규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7회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을 때까지 18 타자 연속으로 범타로 잡아내었는데, 이거 참 좋네. 7회 위기에서도 상대 중심타선 상대로 연속 삼진으로 스스로 위기 돌파. 김승회의 선발 정착 성패는 시즌 두 달은 지나봐야 간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선발로써 정착을 해가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좀 더 지나면 읽히긴 하겠지만 그 땐 또 그 때에 맞게 적응해가겠지. 1회 빅이닝을 만들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