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vs KIA, 버리는 경기
By 울동네 최씨네 | 2012년 6월 1일 |
오늘은 이따금 문자 중계로 확인하다 8회부터 시청. 이미 2승을 거둔 상태에서 선발이 임태훈인 이상 이 게임은 버리는 경기로 애초에 생각을 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임태훈이 2회에 강습에 맞고 내려가고 정대현이 올라오면서 게임이 팽팽해졌고, 이혜천님께서 매조지 해주심. 결승점이 실책으로 인해 나간 주자란 것이 아쉽고, 첫 득점 후에 번번한 공격을 못한 것이 오늘의 패인. 정대현은 이번 시즌 선발이 일찍 내려올 때 롱 릴리버 역할을 하면서 착실히 선발 연습을 받는 중. 뭐 아직 구종도 단순하고 구위도 수준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떨지 않고 자기가 던질 건 던지는 투수니... 확실히 멘탈 문제인 것 같은 진야곱보다는 얘가 좀 더 빨리 자리 잡을 것 같다. 진야곱이는 노경은 처럼 서른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