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vs KIA, 김승회 7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3피안타
By 울동네 최씨네 | 2012년 5월 31일 |
김승회가 변화구가 뚜렷한 것은 없지만 확실하게 아웃 카운트 잡는 공은 있다. 높은 직구. 여기에 플라이가 많이 나오는 편. 땅볼이나 삼진의 비율은 매우 적은 편. 여기에 오늘 기아 타자들이 배트가 많이 나오면서 적은 공으로 쉽게 경기가 풀린 느낌. 1회 1번 이용규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7회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을 때까지 18 타자 연속으로 범타로 잡아내었는데, 이거 참 좋네. 7회 위기에서도 상대 중심타선 상대로 연속 삼진으로 스스로 위기 돌파. 김승회의 선발 정착 성패는 시즌 두 달은 지나봐야 간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선발로써 정착을 해가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좀 더 지나면 읽히긴 하겠지만 그 땐 또 그 때에 맞게 적응해가겠지. 1회 빅이닝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