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야구 보는 재미 중 하나가 박병호 홈런 보는 것.
By 울동네 최씨네 | 2012년 6월 2일 |
오늘 홈런도 그렇지만 박병호의 홈런, 그중에서도 퍼올리는 홈런의 스윙은 진짜 보는 사람이 시원할 정도로 무언가 쾌감을 준다. 심정수 이후 보기 힘들었던 순수한 파워히터의 부활을 보는 것 같다. 그간 이대호와 같은 대형 타자도 있었지만 이대호의 스윙은 파워에 유연성과 기술을 겸비해 만들어내는 느낌이었고, 이렇게 힘으로 박살낸다 싶은 느낌의 타자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 물론 박병호가 LG 있을 때도 파워는 좋았지만 이젠 잘 치니깐. 이성열의 스윙이 뽕 스윙이라고는 하지만 이성열의 느낌은 최진행 같은 타자와 같이 그냥 힘은 좋은 타자 정도의 느낌. 하지만 뭔가 박병호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은 아니다. 박병호 정말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몰라서 횡설
9/13 박병호의 급소 어택
By . | 2015년 9월 13일 |
가격괴로워한다소소한 보복..그런데 뒤통수 맞은 사람은 끄떡도 않네ㅋ 오늘 워낙 무난히 져서 웃음짤이나 올려봄.근데 진짜 박병호 왜 저런겨...ㅋㅋㅋ 그리고 1수증 양훈님은 오늘 0.2이닝 던지고 다시 0수증이 되셨는데, (ERA 0.98) 아프리카 히어로즈 공식방송에서 말하길 앞으로 3년, 즉 2018년 끝나고 FA가 되신다 한다. 오오오오 소와 거북이를 주고 3년 노예 선발감을 얻다니!! 이것은 좋은 트레이드다!!!
10월2일 야구분석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샌디에고 파드레스
By 속좁은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10월 1일 |
투타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아치 브래들리(7승 9패 5.15)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27일 워싱턴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브래들리는 홈에서의 기복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특히 샌디에고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애드윈 잭슨을 완파하면서 5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난게 분명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선발의 붕괴가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3승 3패 2.98)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2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리차드는
7/14 박참치 원기옥 쏜 날
By . | 2015년 7월 15일 |
1. 오늘 수훈갑은 누가 뭐래도 참치. 이로서 결승타 7개로 팀내 단독 1위로 올라섰다.그 전까지 - 특히 NC전에서 보인 삽질로 기름치로 강등되어 가루가 되도록 까인 걸 생각하면 참....ㅎㅎ얘는 이제 원기옥 한번 거하게 터뜨렸으니 당분간 또 삽질하려나. 어쩌면 일,월 이틀 푹 쉬고 나와서 체력 충전돼서 잘 하는 것일지도... 허도환과 고기도 먹으러 다녔더구만. 2. 승기를 굳힌 것은... 역시 8회에 올라온 장원삼 덕이었겠지. 류중일 감독은 왜 1점차 타이트한 상황에서 장원삼을 올렸을까?안지만을 6회에 올렸을 땐 경기 던진다는 뜻이 아니었을텐데 말이지. 흠. 뭐, 덕분에 득봤으니 우리야 상관없나. 상대팀 홈런이라도 일단 홈런이면 다들 공 주우러 우르르 몰려가는구나 3. 안지만 상대로 김하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