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최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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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4위, 잘 했다.

울동네 최씨네|2012년 8월 12일

뭐 아쉽게 되었지만, 4강행의 놀라운 성적을 보였던 여자배구 대표팀의 동메달 결정전은 일본의 3 대 0 승리. 벌써부터 인터넷은 김연경을 제외한 김사니, 한송이, 양효진 등의 선수들에 대한 인격모독적인 욕들이 올라오고들 있는데, 욕 하는 사람들은 여자배구리그에 평소에 관심이나 있었는지부터 알고 싶다. 대표 선수라 부르기도 민망하게 못하는데 왜 선발 되었냐고 하는데, 이 발언부터가 에러. 당신이 보는 저 선수들이 리그의 대표선수들이다. 불과 얼마전에만 해도 여자 배구 대표팀이 어떤 상황이었냐 하면, 세대교체에 실패해서 은퇴했던 선수들까지 복귀시켜 30대 중후반의 선수들로 겨우겨우 팀을 꾸리던 시절도 있었음. 그나마 그 시기에 대표팀에 들어갔던 선수가 김사니고... 김연경, 황연주, 한유미, 한송이

8월 11일 vs SK, 있을 건 다 있은 경기

울동네 최씨네|2012년 8월 12일

초반은 투수전. 채병용은 특유의 힘 있는 구위로 빠르게 압박했고, 김선우도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올 해 김선우가 안 좋을 때는 속구 구속이 140을 넘어가질 못했고, 팔은 사이드 암으로 누웠다. 팔의 각도가 바뀌면서 변화구의 각도 죽고 휘는 방향도 단순해졌으며, 속구 구속이 나오지 않으면서 타이밍 싸움도 힘들었었다. 반면 오늘의 투구의 경우에는 확실히 팔이 본래의 위치로 올라왔으며, 속구도 140 중반대까지 나왔다. 팔이 돌아오면서 공의 움직임도 돌아와서 땅볼의 비율을 높일 수 있었다. 채병용이야 큰 체구와 힘으로 던지는 속구가 속도는 높지 않더라도 위협적이었는데, 그 모습을 오늘도 보여주었다. 중후반의 역전, 재역전. 이런 경기에서 변수가 되는 것이 실투. 김선우가 이호준에게 맞은

8월 9일 vs 한화, 말복 시리즈

울동네 최씨네|2012년 8월 10일

노경은은 압도적이지도 않으면서 어정쩡하게 노히트 행진. 고장성은 자신과 김창훈의 고과와 연봉을 희생하여, 프록터의 세이브 포인트에 일조. 한화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경쟁팀과 경기를 갖기 전 최진행을 살려서 한화가 경쟁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쓴 희생정신. 후반기 기아전에서 고창성과 홍상삼이 털리면서 역전 당한 경기 말고는 전경기 순조롭고, 무리하는 기색이 없는 것은 다행. 주말 어떻게든 꾸역꾸역 승리는 챙기는 두 팀간의 시리즈가 시작된다.

8월 8일 vs 한화, 위닝확정

울동네 최씨네|2012년 8월 9일

안타를 적게 치고 승리. 이용찬은 올 시즌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바티스타는 선발체질이네. 김태균을 삼진 잡는 홍상삼의 커브는 ㄷㄷㄷ 양팀 선발이 준수한 활약을 하고 불펜 또한 역할을 다 해준 가운데, 타선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라고 할 수도 잇지만 결론적으로는 선발의 위기 관리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오늘 별로 할 말이 없어서...

8월 7일 vs 한화, 적금 깨는 날.

울동네 최씨네|2012년 8월 8일

상대적으로 류현진과의 대결을 잘 피해온 두산이지만, 한화에게 상대전적이 밀린 것은 박찬호 등판 경기를 모조리 내주었던 것이 크다. 그동안 레전드에게 제대로 접대를 해주었다면, 오늘은 그동안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온 득점을 한 번에 터뜨리는 듯한 공포의 5회에서 점수 차 완성. 근데 니퍼트는 직구가 안 먹힐 때 쓸 수 있는 필살 구종이 딱히 없구나... 그 점이 좀 답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