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최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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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posts손시헌 끝내기.
'강영식이 더 괜찮을 것 같은데 왜 갑자기 김사율?' 하면서 기대를 가졌는데, 끝내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손시헌이라면 공이 빠른 강영식이 훨씬 어려웠을텐데, 김사율 등장이 생각 없는 좌우놀이였다면 뭐... 고맙지. 두산이야 4일을 쉬니까 총력전을 한다고 하지만, 롯데는 이제 막 쉬고 돌아와서 계속 연전을 해야 하는데 첫 시리즈부터 물량전해도 되는 건지 의심스럽다. 김승회랑 김성배 좀 요즘 던진다고 노예 부리는데, 막 당겨쓰다가는 후회할텐데. 특히 김승회가 작년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김진욱 감독이 체력 안배를 시즌 내내 해준 덕분인데, 그 와중에서도 체력이 떨어지면 통타 당하기도 했다. 오늘 아쉬운 점은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주어야 하는 이재우의 제구가 흔들렸다는 것이
4월 12일, 또 연장
오늘 올슨이 급히 내려가면서 꼬이긴 했지만 유희관이 2회까지 막는 걸 보면서 송승준을 두들기긴 힘들겠으나 7회나 8회까지만 꾹 참고 버텨준다면 후반에 뒤집을 경기로 보이긴 했다. 결국 8회에 기회를 잡았지만 뒤집지는 못한 건 롯데의 저력이라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상 좋겠지. 11회말이 고영민의 태그업에 이어 오현근의 내야안타로 이어지는 흐름이 좋았는데, 그것이 결과로 나오지 못한 것은 아쉽다. 아무래도 김현수가 이름 값으로도 부담을 줄 수 있었을 건데 너무 쉽게 끝내버렸다. 김승회 스타일 상 김동주, 홍성흔이 괜찮겠다 싶었는데 수비한테 걸린 것도 아쉽고.
니퍼트 10K.
오늘 니퍼트의 구위는 2011년을 연상시킬만큼 좋은 공을 보이며 상대 타선을 압살. 투구 갯수 및 로테이션 상으로는 완봉을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홍상삼과 김강률을 테스트 하기 위해 7이닝으로 오늘 경기는 마무리. 1회 득점에도 불구하고 약간은 불안했던 경기는 양의지의 홈런으로 향방이 갈렸다. 화요일 경기도 그랬고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양의지의 홈런은 결정적이었다. 근데 오늘은 이 경기가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 이재학이 승리를 끊었다. 6이닝 무실점. 좌타자가 많은 LG 상대로 잘 던졌다. 이재학이 선발승, 고창성이 마무리. 재학이 인터뷰 보는데 훈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