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씨의 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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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posts그건 그렇고.
채병용 선수 1군 콜업 했던데, 어째.. 군대 다녀와서 살좀 많이 빠졌을란가요? 공익인데다 수술까지 받아서 딱히 그럴것 같진 않기도 합니다만 최근 모습을 못봐서 잘 모르겠네요.
이성열 선수 이적 후를 생각해 봅니다.
일단 트레이드로 얻어왔으니, 김시진 감독 성향도 감안하면 (이냥반 은근 뻥 야구 사랑하신다능) 대략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데로 6-7번 타순 정도에 배치되지 싶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강정호 뒷자리 지요. 넥센의 테이블 세터진이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긴 합니다만, 아직 젊은 선수들인지라 3번에서 받쳐주는 이택근의 존재가 상당히 큰 편인데요. 요즘 좀 페이스가 떨어졌긴 해도 뭐 그래도 이택근은 이택근 입니다. 3, 4번에서 이택근, 박병호 선수가 단단히 자리를 잡아주는 덕분에 강정호 선수를 5-6번에 배치할수 있게 되면서 올해 넥센의 타격은 정말 무섭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훌륭하긴 하지만, 심리적인 문제인지 클린업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왔는데 올해는 부담도 없고
8연패를 목도하며,
긴 시간 야구관련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속이 쓰리기도 했지만, 이 상황에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것이 모래알처럼 하나하나 쌓여서 이렇게 된거란걸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더이상 해줄 말도, 변명도 남질 않은 까닭도 있었습니다. 아픈 부분을 제대로 짚은 기사 한꼭지 올려 드립니다. 기사에서 주지한데로, 이글스의 모기업, 한화그룹과 구단은 신인 선수는 물론이오, 2군 선수들을 키우는 데에 있어서도 무관심 했습니다. 2000년대 초 중반, 타 구단들이 하나둘 유학파 코치와 외국인 코치를 받아 들이면서 선진 야구 기법을 도입하고, 팜 시스템의 중요성을 깨달아 2군 육성에 힘을 쏟기 시작할때에도, 한화는 요지 부동이었습니다. 김인식 전 감독 얘기를 잠깐 꺼내 보자면,
돼호가 잘해주고 있는데..
어제는 3안타 치고 막판에 병살로 꼬라박아서 참...(...) 오늘도 3안타 치고 3타점 1득점, 그나마 이겨서 다행, 네이버 리플란에서 날뛰는 영양사 들이야 평생가도 그러고 살 놈들이니 그려려니 하지만, 잘쳐도 점수를 내기 어렵다 보니 일본 컬럼니스트 들도 혼자서는 안된다 이딴 컬럼이나 써제끼고.. 칠때마다 홈런이면 오죽이냐 좋겠느냐만, 그런건 게임에서나 가능하지.. 휴... 여기나 저기나 야수들이 문제로다.
뭐 잘했다.
다 진 게임을 거기까지 따라갔으니... 마무리가 안좋았던건 아프긴 하지만, 현진이 패전도 막았고, 두산도 진짜 오기로 뒤집은거지 딱히 뭐가 잘못된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윤석민 홈런 세방은 정말 대단하네요. 사실 이 경기에서 젤 안타까운건 태균이가 손가락 통증이 다시 도진거... 아무래도 또 한 3-4일 쉬던지 아예 내려보내서 치료를 받게 하든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건 놔두면 아주 고질병 됩니다. 기껏 아껴놓은 불펜 다 써먹은것도 아쉽네요. 다행히 바티스타는 나쁘지 않았던듯 하니 내주에 또 두고 봐야지요. 이번 한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