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씨의 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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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posts바티가 돌아온다.
선발진으로 돌릴건지는 올라와서 봐야 알겠지만, 뒷문이고 중간문이고 다 나자빠진 상태라 어쩔지 모르겠다. 박찬호 마무리 얘기도 있던데 솔직하게 말하면 난 반대다, 일단 체력적인 부담을 얘기하지 않을수 없고, 부상 전력이 주렁주렁 달린 선수에게 연투는 사형선고나 맞찬가지다. 그렇다고 기껏 선발로 조정한 애를 다시 마무리로 보내는것도.. 션헨이 제대로 계투에 자리를 잡았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몸이 준비가 덜된듯 해서 고민. 이참에 저놈도 2군 보내서 준비좀 시킬까...(....) 여하간 골치아프다.
담배가 타들어가는구나.
8회에만 반갑 태우고 열뻣쳐서 운동하러 가버렸다, 뭐 결과는 더 볼것도 없었고. 올시즌에 이 빌어먹을 놈들이 나에게 공헌하고 있는건 살이 쪽쪽 빠지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거, 멀쩡하게 운동하다가도 이놈들 스코어만 확인하면 심장에 레드불을 다이렉트로 들이 부은 것처럼 폭주하거등. 하아...
토레스가 부진했었던건.
그간에 헤어밴드 를 잘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니었을까...(.....) 유로를 보다 보니 어쩐지 그런 기분이 든다.
멋있는걸 어떡하랴.
스포츠 조선 - 야구의 로망 그래, 그게 사실이다 진짜 멋있거든.. 제대로 힘이 들어갔을때 나오는 특유의 킥킹, 축족이 거의 넘어질듯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쭉 펴진 모습, 공을 뿌린후에는 거의 머리 위치까지 올라가는 바른쪽 다리, 땅바닥을 스치다 시피 할정도로 내려오는 왼팔. 응원하는 팀 선수도 아니고 조금 낯간지러운건 사실이지만 김광현의 투구폼은 그 자체로 한폭의 그림같다. 단 한번이라도 마운드에 올라서 제대로 투구판을 밟고 공 한개라도 포수 미트를 향해 던져 본다면, 그리고 그걸 영상으로 찍어서 본적이 있다면, 저 폼이 얼마나 멋지고, 얼마나 어려운 폼인지 절절하게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 반대 급부로, 본인도 인정하다 시피 상체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밸런스도 무너
뭐 그럴거 같긴 했어.
션헨은 한방에 와르르 무너졌고, 뭐 꼭 그의 탓이라고 하기만도 뭐하다.. 에시당초 선발인 송창식이 무너져서 급하게 내보냈으니 뭐. 질만하니 졌다지만, 이번 3연전은 정말 뼈아프다 무엇보다 제대로 삼성에게 호구 잡힌게 정말로 사무칠것 같다. 휴.. 갑갑한 현실이다, 이대로는 돌파구가 도무지 보이질 않으니... 그건 그렇고, 이대호가 오늘도 홈런을 쳤다, 선제 3점 은 꽤 커서 5대 4로 신승.. 나머지 타석에서 빌빌 거리긴 했지만 밥값은 했으니 뭐. 한 4회쯤 부터는 걍 김광현이 던지는거나 감상했다. 벨로시티가 완전히 돌아온건 아니지만 구위는 어느정도 돌아온듯, 맞아도 멀리 않가고, 물론 야수 정면으로 가는 운도 좀 따라줬다, 그렇다고 해도 정말 이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