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씨의 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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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posts동방 프로젝트 13.5
말이 필요 없다. 가서 봅시다.
시즌 정리 하기 전에 한가지.
류현진 문제로 말들이 많은건 이해한다, 솔직히 저러고 나서도 못이기면 어쩌라는건가 싶은게 이번 한번은 아니니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한화 구단 행정이 뭐같은게 어제 오늘일도 아니란것도 잘 알고, 지금 어떻게던 현진이 붙들고 1년 이라도 더 버틸라고 머리싸매고 있는것도 잘 안다. 그리고 나도 마음만 같에선 저놈들 뒷산에 파묻고 신경 쓰지 말고 비행기 표 끊어서 가라고 등이라도 떠밀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결국은 비즈니스고 프로다. 구단의 자세에 비난하는 마음은 가질수 있는데 그걸로 팀 전체를 싸잡아서 깍아내리지 말아줬으면 한다. 프로구단이 막말로 월급 줄돈이 없으면 몰라도 팀 에이스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내다 파는건 만화에서나 나오는 일이다 몰라서 그러나?

시즌 최종전입니다 (and 그외 잡상들)
결국 또 올 한해도 어김없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날이 다가오는 군요. 더군다나 응원팀은 늘 한해를 일찍 마감해서 더더욱 슬픈 하룹니다. 최종전이니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희망합니다. 그외 단신 몇가지. - 신임 감독으로 김재박 전 LG 감독이 거론되는 모양입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는 합니다만 이판이 워낙에사 윗분 말 한마디에 확확 뒤집히는 동네인지라 좀더 기다려 봐야 할듯 합니다. 김재박 감독에 대한 평가는 뭐...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게 보는건 아니지만 역시나 개인적인 구원으로 치면야 한대화 감독만 하겠나요 뭐. - 박찬호 성님의 은퇴가능성이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쓸려면 선발밖에 자리가 없는데 80구에 힘이 떨어지고
김진우, 류현진, 김광현.
어제 경기에서 공교롭게도 3명의 국산 에이스들이 동시 출격하는 진기록이 펼쳐졌습니다. 그것도 각자 다 사연이 많은 선수들인지라, 이래 저래 흥미로웠지요. 일단 김진우 선수는, 폼이 많이 올라왔네요 거의 전성기에 가까워 지는 듯한 기분. 다만 구속은.. 일단 나이도 있고, 뭐 지금 수준만 유지해도 충분히 위력적이긴 합니다. 일단은 오래 쉬었으니 오히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대로, 지금 무리해서 구속 이나 구위 끌어올리겠다고 무리하다가는 부상을 당할수도 있으니, 착실하게 오프 시즌을 보내고 나면 내년이 더 나아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원래 부터 하드웨어는 타고났으니 멘탈만 잘 유지하고, 운동에만 집중하면 정말 두려운 투수가 될 겁니다. 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