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ndary.邊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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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런즈윅(NB):산넘고 물건너 바다로-2일차(HLFX+350)
* 이 글은 7월1일, 여행 6일차 저녁 퀘벡(Quebec)의 또 다른 b&b 숙소의 2층 구석방에서 지쳐 잠들다 일어나 어딘가에서 울려퍼지는 불꽃놀이 소리를 들으며 씁니다. 해피 캐나다 데이. ------------------------------------------------------------------------------------------------------------- 1. Campbellton 달리고 달려도 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해변 풍경이 살풍경한 고속도로의 연장선으로 바뀌면서 저는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더웠습니다. 여름이니 더운건 당연하다고 이야기 하시겠지만 축복받은 노바스코샤의 여름은 햇볕은 뜨겁지만 언제나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시원

뉴브런즈윅(NB):닭 한마리-2일차(HLFX+350)
* 이 글은 7월1일, 여행 6일차 아침 퀘벡(Quebec)의 b&b 숙소의 2층 구석방에서 흐린 하늘이 간신히 뿌리는 햇볕을 맞으며. 밤 사이 두 서너 번의 번개가 쳤고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맑았으면 좋겠지만 그럴 희망은 없어 보입니다. ------------------------------------------------------------------------------------------------------------- 1. Hot Chicken. 등대를 떠나 저와 아내는 북서쪽으로 향했습니다. 해지기 전에는 호스텔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싶었기에 가급적이면 중간에 들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달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배가 고파서 가는 도중 어딘가에서 밥을 먹기로 아내와 이

뉴브런즈윅(NB):등대는 땅 끝에 서 있다.-2일차(HLFX+350)
* 이 글은 6월30일, 여행 5일차 아침 퀘벡(Quebec)의 b&b 숙소의 2층 구석방에서 작은 노란 수면등이 켜진 앉은뱅이 테이블에 쭈그려 앉아 썼습니다. 날씨는 흐렸습니다만 비가 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 1. Morning, Sunrise campground. 새벽의 기묘한 체험 - 그 경험은 별도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으로 전전반측, 반만 잠 들었던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에 사람이 없을 때 샤워나 하자는 생각에 세면도구를 챙겨서

북으로, 북으로-1일차(HLFX+349)
* 이 글은 6월28일, 그러니까 여행 3일차 아침 호스텔의 카페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으로 작성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는 편이 쓰기 편하더라고요. ----------------------------------------------------------------------------------------------------------------------- 몸을 뒤척이다 얼핏 잠이 들었나 싶더니 창 밖이 밝아옵니다. 선 잠을 잔 것 같지만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드디어 길을 나선다는 생각에 온 몸에 즐거운 에너지가 넘쳐흐릅니다. 드디어 떠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지요. 캠핑장의 세면시설은 집 만큼 편하지 않을 테니, 구석구석

자동차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출발 하루전(HLFX+348)
'방학이 되면 자동차로 놀러나가자. 어딘가 먼 곳으로.' 여행의 계획단계에서는 퀘벡(Quebec)이 최종 목적지였습니다. 하지만 구글맵으로 퀘벡 근처 도시를 하나하나 검색하다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볼 것들이 많더군요. 욕심이 생겼습니다. 더하여, 내년 여름에는 이렇게 여유부릴 시간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내친 김에 좀 더 서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대륙을 가로질러 벤쿠버까지...하는 마음도 잠깐 들었지만 저의 작은 자동차로 그 거리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와 아내가 선택한 최종 도착지는 나이아가라(Niagara)폭포. 그 뒤 한 달여가 흐르고 내일이 오면 저와 아내 그리고 우리의 작은 차 '다스베이더 경'은 나이아가라 폭포로 떠납니다. 여행을 좋아하여 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