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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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지구 정복 They Live (1988)
80년대 인기 프로레슬러가 주연인 영화. 그러나 헐크 호건의 영화들처럼 해당 레슬러의 이미지를 팔아치우는 한 철 장사가 아닌, 나름대로 영화의 주제의식이 뚜렷하고 존 카펜터의 테이스트 역시 진득하게 묻어 나오는 영화다. 헐크 호건의 영화와 로디 파이퍼의 영화는 그렇게 다르다. 번역 제목과 달리 화성에서 왔는지 어쨌는지 알 수 없는, 아무튼 싸구려 분장이 지나치게 흉측한 외계인들은 도시 곳곳에 메시지를 감춰두고 지구인들을 통제한다. 인간들은 마치 '서브리미널 기법'에 낚이는 관객처럼 외계인들에게 무의식을 지배당한다. 작중 등장하는 외계인들의 메시지 중 눈여겨 볼 것은 소비를 촉진하는 문구다. 레이건 정부 시절의 경제 정책. 제조업은 위축되고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던 시절, 이거야 말로 미국인들

다크 스타 Dark Star (1974)
B급의 거장, B급 판의 리들리 스콧이라 감히 불러봄직한 존 카펜터의 저 옛날 장편 데뷔작은 호기롭게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고요한 우주에 나지막히 울려퍼지는 찰진 개드립의 향연. 존 카펜터와 댄 오배넌에게 "몬티 파이선" 식 유머 감각이 있었다는 증거가 바로 이 영화 되시겠다. 존 카펜터와 댄 오배넌이라는 당시 두 대학생이 만든 이 저예산 우주 코미디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이룩한 추상예술적 인류학 SF의 위엄을, 대마 빤 대학생들의 유쾌한 농담 따먹기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패기를 가지고 있다. 꼴뵈기 싫을 정도로 인간을 닮아버린 인공지능 폭탄. 그 폭탄에게 현상학을 가르치려는 인간이나, 그 논리를 꺾으려고 창세기를 꺼내드는 폭탄이나 오십 보 백 보다. 되게 똑똑한데 고집 더럽게 센

이든 레이크 Eden Lake (2008)
외지인이 낯선 장소에 가서, 그곳의 사람들로부터 이유없이 공격을 받는 내용의 영화는 세어보면 은근히 많다. 영화가 준 치가 떨리는 감정이 아직도 생생한 [퍼니 게임]이 그러했으며, 블랙 코미디의 필터를 씌웠음에도 찝찝한 감정이 채 걸러지지 않았던 [구타유발자들]이 그러했다. 억지 조금 부려서 넓게 보면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도 대충 그런 식이다. 깡패나 사이코패스 등이 아니다. 이 영화는 사회의 시스템에 아직 길들여지지 않았을, 그래서 타고난 야만성을 잃지 않아 (나쁜 의미로) 순수한 청소년들을 그 폭력의 주체로 설정한다. 그리고 그 폭력의 현장을 단순한 세대 갈등이나 사회화 되지 않아 풀릴 고삐 조차 없는 폭력성 쯤으로 간단히 정의 내리는 대신, 그 폭력성을 낳은 근원에 까지 도달하려 한다.
특촬탐구 - 라노벨스럽게 제목을 바꿔보자
울트라맨 오브 - 이세계의 괴수가 너무 강해, 울트라맨들의 힘 빌리겠습니다 울트라맨 지드 - 내 아버지가 사실은 여자일지 모른다? 울트라맨 루브 - 기분 나쁘니까 울트라맨 그만 둬 주세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2등신부터 시작하는 가면라이더 생활 가면라이더 지오 - 왕입니다만, 문제라도?! 조인전대 제트맨 - 전대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우주전대 큐렌자 - 열 두 명입니다만, 문제라도?!

특촬탐구 - 울트라맨 R/B와 헤이세이 삼부작 코드
특촬 시리즈가 대체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고, 울트라 시리즈 역시 선배 작품의 특정한 경향을 오마주라는 이름으로 재활용한 사례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그런데 루브에서는 재미있게도 "전설의 헤이세이 삼부작"의 어떤 요소들을 골고루 계승하는 것 같더라. 1우선 빨강, 파랑 컬러링의 더블 울트라맨 체제 자체가 가이아의 직접적인 계승이며, 두 형제의 주먹 부딪히는 손짓 역시 내 기억으론 가이아, 아굴이 한 번 쯤은 비슷한 거 했었을 거다. 2카츠미의 꿈은 야구 선수. 다이나-아스카 신 역시 야구 선수가 꿈이었다. 투구 동작을 필살기로 사용하는 것 역시 닮아있다. 3이사미는 가이아-가무처럼 과학도 타입의 울트라맨 주인공. 4아이젠 사장의 오브 다크는 이블 티가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