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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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osts슈퍼히어로 탐구 - 때려치우기 좋은 날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 중 2편에서는 뭔가를 때려치우기 차암 좋은 타이밍이다 하는 패턴 슈퍼맨 2 - 크립토니안을 때려치우다 스파이더맨 2 - 스파이더맨을 때려치우다 다크나이트 - 그 멋진 엔딩이 사실은 배트맨 때려치우러 가는 길이었다 헬보이 2 - BPRD 때려치우고 백수가 되는 부부 더 울버린 - 불로불사 때려치움 아이언맨2 - 회사 때려치우고 돈 많은 백수로 윈터 솔저 - 쉴드를 때려치움, 쉴드 자체를 때려서 치워버림 토르 2 다크월드 - 여자 때문에 왕세자 때려치움, 근데 그 여자랑 헤어졌다는 슬픈 후문 이게 어찌보면 '3부작'이 참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구조다, 라는 걸 역설적으로 증명한다.1편에서 데뷔
특촬 탐구 - 이런 히로인이 좋더라
이즈미 히나 주인공 사정이 여의치않을 때 대신 변신 시켜주는 히로인오즈는 사이드킥의 역할이 특히 강조되는 특촬 중 하나다 명대사 "멍 때리지 말고 나가서 싸우란 말야 이 새끼야"
특촬 탐구 - 울트라맨 티가 볼 때 신경 쓰이는 거
방위대 유니폼이 약간 오줌 지린 것 같은 디자인이라는 게 자꾸 눈에 걸린다 그래서 훗날 그에 대한 오마주로 이런 것도 나오게 됐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
MCU 탐구 - 아이언맨이 왜 캡틴 방패를
두 번 나온다. 1편에서 이스터 에그로 한 번, 2편에서는 저걸 갖고 콜슨이랑 대화도 나눈다. 그저 기념하려고 카피한 레플리카도 아니고, 캡틴한테 주려고 만든 것도 아닐텐데 어째서 캡틴 방패 같은 디자인을 한 기계장치 같은 게 미완성인 채로 토니의 작업실에 있었던 건지 생각할 수록 신경 쓰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자기가 쓰려고 만들고 있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토니는 겉으로 깐족대는 태도와는 다르게 사실은 캡틴을 상당히 존중? 존경? 아무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캡틴을 닮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겠고, 부친인 하워드로부터 캡틴에 대해 귀가 닳도록 듣고 자랐다고 하니 "아버지 하늘에서 지켜봐 주세요" 라고 하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중요한 건 만들다 말았다는 거다. 아이언
배트맨과 로빈 Batman & Robin (1997)
조롱과 혹평의 욕받이가 된 이유들의 본질은, 팀 버튼 세계관의 연장선상인 척 한다, 이거다. 어쩌면 배트맨 골수 팬들에게는 배트맨 유니버스가 매카시즘의 심의 철퇴를 맞아 통째로 농담거리로 전락했던 흑역사를 떠올리게 만드는 일종의 어그로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단적으로 말해, "아담 웨스트 배트맨 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버전의 영화인 건데, 어쩌면 그 기회 자체가 시대를 잘 못 만난 거다. 차라리 슈퍼히어로 영화 과포화 상태인 지금이었으면 오히려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아예 아담 웨스트 쇼의 비주얼을 그대로 작화로 옮긴 애니메이션 까지 나오는 시대이니 말이다. 어쨌든 "그런 기획이었다"고 인정할 거 인정하면 사실 영화는 그리 나쁘지 않다. 아니 어떤 면에서는, 스튜디오의 무능함과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