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쓸쓸한 당신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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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사 업무일지 14: 프랑크푸르트-파리 출장(첫째 날)

W사 업무일지 14: 프랑크푸르트-파리 출장(첫째 날)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6년 11월 5일

악몽 같은 출장의 시작. 프랑크푸르트와 파리를 묶어서 가는 건 거의 20년 만이었다. 물론 멤버가 멤버인 만큼 전혀 설렘과 두근거림 따윈 제로.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사람들이랑 출장을 빙자한 해외여행을 가자니 가기 전부터 수행의 연속이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다행히 첫날은 별거 없었다. 새벽같이 공항 가서 비행기 좌석에 몸을 구겨 넣은 다음, 기내식 두 번 먹고 중간에 간식으로 주는 브리또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잠도 자고 미드도 여섯 편 보고...... 그렇게 꾸역꾸역 열한 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니 또 밥을 준다. 그것도 한식을! 비행기에서도 내내 한식 먹었는데...... 아, 평소에도 한식, 집밥, 이런 거 싫어하는 당고는 유럽 출장에서 가장 많은 한식을 먹었

영화를 보고 2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6년 2월 22일

영화를 보고 2월 초에 L과 보았던 과 을 다른 친구들과 한 번씩 더 보았다. 은 K, D, N과 설 연휴에 보았고 은 또 다른 L과 지난주에 보았는데, 두 번 모두 2차가 더 좋았다. 역시 나는 용량이 작기 때문에 영화를 하루에 두 편 이상 보면 뒤죽박죽으로 섞여버리는 모양이다. 영화든 문학이든 작품 자체가 가진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는 이의 상태가 아닐지. 처음 보았을 때는 아프고 고독하게만 느껴졌던 영화들이 심신이 많이 회복된 상태에서 보니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의 2차 관람이 끝나자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상쾌한 느낌마저 들었는데, 마지막에 남은 것은 서기의

사마리아의 아주 특별한 별자리 방송국: 태양의 인간 사자자리

사마리아의 아주 특별한 별자리 방송국: 태양의 인간 사자자리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6년 2월 19일

사마리아의 아주 특별한 별자리 방송국: 태양의 인간 사자자리 별자리 선생님인 사마리아 님의 별자리 팟캐스트 사자자리 편에 사자 당고와 제 절친이자 물병인 라브가 출연했습니다. 제 목소리를 방송으로 들으니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그래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_<♥

우리 둘이 강릉

우리 둘이 강릉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5년 12월 2일

LSD와 단둘이 당일치기 강릉 여행. 강릉에 가는 것도 오랜만이고, LSD와 단둘이 나들이 가는 것도 오랜만이라 미친 흥이 절로 난다. 두둠칫두둠칫- 중간중간 티격태격도 다 사랑이려니.....! 처음 가본 경포호 저 멀리 대관령이......!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호수 겨울이라 인적이 드문 경포해변 파도가 휘몰아치는 사천해변 초당마을의 농촌순두부에서 먹은 청국장 정식 사천해변의 귀여운 카페 카모메 강릉 중앙시장의 사랑의 오징어 꽃다발 오짱 횡성 휴게소의 감자 버터 구이LSD가 찍은 나 :)

소소 트립(soso trip): 2015 제주(jeju)

소소 트립(soso trip): 2015 제주(jeju)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5년 11월 15일

2014년 봄 고베에 같이 갔던 소소 멤버 K, N과 제주에 와 있다. L이 함께 오지 못해 아쉬울 따름. 바다를 질릴 만큼 보고 다리가 아플 만큼 걷고 힘들 만하면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떨고...... 참 좋은 여행 메이트들과 같이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한다. 여행하는 내내 간간이 떠올렸던 제주도민 치니 님께도 감사. 좋은 기운을 보내주셔서 비를 피해 여행 중이다. 도착하니 비가 그쳤고, 아마도 내일 저녁 떠날 때쯤 다시 비가 시작될 듯. 26년 만의 제주는 맑음! 럭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