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쓸쓸한 당신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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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인몰유동류

일개인몰유동류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8년 1월 4일

테마곡을 뒤늦게 들었는데 제목이 였다. 일개인에게 동류란 없다. 2016년, 왜 그렇게 이 영화에 꽂혔는지 알 수 있는 지점. 그러고 보니 처음 이 영화를 같이 봤던 이와도 더 이상 만나지 않는다. 이렇듯 모든 것은 순리대로. 문득 다시 보고 싶어지네, 내게 맞춤하게 도착했던 이.

2017 TRM(Tokyo Rights Meeting)

2017 TRM(Tokyo Rights Meeting)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7년 11월 19일

지진의 나라 일본에서 한국에 지진이 나 수능이 미뤄졌다는 뉴스를 봤고, 밤 비행기를 타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왔다.도시의 불빛에는 묘한 마력이 있어 줄곧 창에 이마를 댄 채 불빛을 응시했다. 늦은 밤, 공항으로 데리러 나온 애인은 보조석에 꽃을 놓아두었더군. 다음 날 아침 여독이 조금도 풀리지 않은 몸을 일으켜 드라이플라워를 만들기 시작했다. 꽃은 가장 예쁠 때 말려야 한다며. 꽃이 다 마를 때쯤 2017년의 달력은 마지막 장으로 넘어가고 마른 꽃잎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겨울의 한가운데 서게 될 테지. 드라이플라워,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네.

난생처음 단풍놀이: 오대산 월정사

난생처음 단풍놀이: 오대산 월정사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7년 11월 5일

공양미 삼백 석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귀여운 오대산 하늘다람쥐

소소 트립(soso trip): 2017 제주(jeju)

소소 트립(soso trip): 2017 제주(jeju)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7년 8월 26일

평소에 소원하던 대로 오션 뷰 호텔에 콕 틀어박혀 쉬는 중. 둔, 랍, 여름, 옴, 쿤과 함께. 이렇게 내가 사랑하는 계절의 마지막을 지그시 바라보는 중이다. 편하고 쓸쓸하고 고즈넉하다. 안녕, 여름. 안녕, 바다. 안녕, 제주.

13, 11, 22시간의 부산

13, 11, 22시간의 부산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7년 7월 4일

왕복 13시간을 달려 11시간의 자는 시간을 포함해 총 22시간 동안 머물렀던 부산행. 바다는 냄새조차 맡아보지 못했다. 부산에 가면 늘 시간이 짧다. HJ과 HY을 만나고 나면, 그녀들과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술을 먹고 나면 어느새 집에 돌아갈 시간. 여유 있게 시간을 내어 D님도 만나고 싶은데, 나의 걸음은 언제나 금정구 안에서만 맴돌다 끝나네. 그럼에도 반가웠다, 부산! 다음엔 좀 더 길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