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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그래비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23일

원제: Gravity 국가: 미국, 영국 감독: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출연: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개봉: 2013. 10. 17. 올해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그래비티'를 보고 왔습니다. 시간 되는 날에 맞춰 IMAX로 보느라 좀 늦었네요. 무조건 영화관에서, 기왕이면 3D로 그리고 IMAX로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작입니다.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우주의 경관은 공포와 경이 그 자체입니다. 이걸 정말 우주에서 찍었나 싶은 현실적인 영상에, 고난이도의 카메라웍은 정말 관객이 주인공과 함께 우주를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음향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우

10월 넷째주 기대작 순위

10월 넷째주 기대작 순위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20일

1. 배우는 배우다 감독: 신연식 출연: 이준, 서영희 개봉: 2013. 10. 24. 김기덕 각본 및 제작이라는 말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영화입니다. 신연식 감독은 최근 화제가 된 '러시안 소설'의 감독인데, '러시안 소설'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어떠한 영화를 찍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이준의 주연 캐스팅이 이 영화에 호재일지 악재일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2. 미스터 노바디 감독: 자코 반 도마엘(Jaco van Dormael) 출연: 자레드 레토(Jared Leto), 다이앤 크루거(Diane Kruger), 사라 폴리(Sarah Polley) 개봉: 2013. 10. 24. '미스터 노바디'는 한 명의 남자가 인생의 중대한 순간에 한 선택 3가지에 따라 나뉘어지는 9

파라다이스 러브(2012) - 간단평 (스포일러 無)

파라다이스 러브(2012)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18일

원제: Paradies: Liebe 국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감독: 울리히 사이들(Ulrich Seidl) 출연: 마가렛 티에젤(Margarete Tiesel) 개봉: 2013. 10. 17. 이번 주 기대작 중 하나였던 '파라다이스 러브'를 보고 왔습니다. 왜인지 이 영화의 국내 마케팅은 이상한 방향을 취했더군요. 영화의 주된 주제가 케냐에서 섹스 관광을 하는 50대 유럽 여성의 심리인데, 포스터 메인 카피가 '일탈... 힐링... 모든게 허락되는 곳... 오늘은 누구랑 사랑할까?'이고, 시놉시스의 마지막이 '일탈과 힐링이 공존하는 파라다이스에서의 짜릿한 사랑!'이라니 이 정도면 사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터의 사진도 얼핏 보면 푸른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휴식으로 보이

롤러코스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롤러코스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17일

감독: 하정우 출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최규환, 김기천, 김병옥, 강신철, 김성균, 고성희, 손화령 개봉: 2013. 10. 17. 오늘 개봉한 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를 보고 왔습니다. 요즘 티켓파워가 가장 센 배우인 하정우가 처음으로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영화라서 기대를 좀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욕심이 좀 과하지 않았나 싶네요. '롤러코스터'의 대부분은 비행기 실내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인데, 하정우 감독은 얼마 전 출연했던 '더 테러 라이브'가 그랬듯이 짧은 쇼트를 나열하여 편집하는 방식으로 등장인물의 움직임 없이도 화면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주려고 시도하였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16일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 개봉일: 2013. 10. 9. 현재 상영작 중 예매율 1위인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를 보고 왔습니다. 참 잔인한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온 몸에 칼과 총을 맞는 장면들이 과장도 감춤도 없이 그대로 묘사되었습니다. 수위 높은 장면이 쉴 새 없이 계속되다 보니 오히려 영화 후반부에는 놀라지는 않게 되지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화이'는 대서사시와도 같은 영화였습니다. 특수한 촬영기법이나 미장센이 사용된 것도 아니고, 아주 신선하거나 특색있는 스토리도 아닙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눈치가 빠른 관객들은 어떠한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할 것이고, 그 후 이 영화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