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멋진 나날들, 그리고 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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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인도일기 - 도미노
월요일이다. 와 신난다! 희망과 기쁨과 기대로 설레는 가슴을 안고 칼같은 기상! 은 커녕 늦잠을 자버렸다. 드디어 주말동안 나를 괴롭혔던 식중독이 완치된 것 같기에 더욱 신난다. 아침은 제대로 밥을 먹고 가려고 했지만 출근 시간까지 한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어쩔 수 없이 오늘 아침은 시리얼이다. 나는 달지 않는 플레인 시리얼을 좋아한다. 곡물맛과 우유맛이 가장 고소하지 않은가. 완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아침만 해도 그랬다) 우유를 한사발 들이켰으니 수상한 신호가 올 즈음도 되었건만 랩에서 작업을 하는 중에도 별 문제가 없다. 매우 좋다. 일단 지난주에 했던 일들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후 최종 점검을 한다. 오늘은 우리가 맡고 있는 프로제그를 처음 시작한 회사에서 개발자가 찾아오기로 한 날

스쿠페스 10일차 감상
저번에 했던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이거 끼고있던 사람이 많았는데... 하나 가지고 싶네요 현재 덱상황 1. 미묘한 속도 시스템리듬에 몸을 맡기면 잘 쳐지는건 리게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속도조절이 난이도별로 고정이라니....으아니챠;(하드에서 팔팔 날다가도 이지가면 맥을 못추는 사람) 2. 미묘한 난이도 선정별개수와 곡난이도는 사실을 말해줘야 하거든요...?그런데 꽤 많은 함정카드가 섞여있는 건 제 착각인가요.(1기 op곡 하드 채보 처음보고 정줄놓은 사람) 3. 안드로이드 화면회전되게 해주세요 4. 불편한 부원편성 UI최소한 멤버 해제 기능은 넣어줘야죠... 교체만 되니 익숙해질 때 까지 한참 헤맸습니다그리고 자동편성때 인연포인트 포함해서 계산해달라!!! 5. 미묘한 특별훈련이미
0706 인도일기 - 사흘만에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시어...
새벽 여섯시. 왠지모른 아랫배의 싸함에 잠을 깬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한손으론 아랫배를 부여잡고 화장실로 향하니 이 이른시간에 걸맞지 않게 선객이 잔뜩 있다. 모두 어제 인도산 마살라 크리스피치킨을 먹은 동지들이다. (...치킨에도 인도 전통향신료를 쳐 바를 생각을 한 건 이해하나 그 맵고 짬이 상상 이상이었다.) 시원하게 속을 비우고(...) 다시 지쳐 쓰러져 잠든다. 아홉시쯤 되어 다시 일어났다. 이번에야말로 몸을 움직이는데 별 불편함이 없다. 일단 배가 무척이나 고팠기에 냉동실에 얼려뒀던 죽을 꺼내 먹는다. 후배 둘이 삼십분 쯤 일어나선 밥달라고 짹쨱거리길래 냄비에 밥 한술 퍽 던져넣고 물 잔뜩 부은후 다 끓으면 먹으라고 던져줬다. 진작 이럴걸 그랬다. 역시 회복기라고 대낮부터 닭을 먹은 자의 최후는
0705 인도일기 - Apathy
아침이다. 배가 아프다. 어제 종일 몸 전체가 아프던 몸살기운은 많이 가셨으나 이번엔 배가 아프다. 이로서 대충 견적이 나온다. 셋 모두 복통인 상황이니 100% 식중독이고 (3주차에 물갈이를 할 거라곤 생각지 않으니...) 블로그를 뒤져서 지난 일주일간 먹은 식단을 살펴본 결과, 몇 일 전 먹었던 참치 샌드위치(참치 샐러드가 냉장고 안에서 나흘정도 있었다)가 원인인 듯 했다. 한국에서는 일주일도 잘 버텨주던 냉장고지만 이곳이 정전이 잦은 곳이라는 걸 깜빡했다... 앞으로는 생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맹신은 피해야겠다. 후배 둘은 어제 하루종일 약먹고 푹 쉰 덕분에 안정기에 들어간 듯 하나 아마도 나는 오늘이 본격적으로 아픈 시즌인 모양이다. 그래도 일단 아침엔 거동이 가능했기에 아침으로 계란죽을 만든다.
0704 인도일기 - 레드얼렛
새벽 두 시, H가 끙끙 앓는다. 물을 먹이고 약을 추가로 먹이기 전에 사과 반쪽을 깎아 먹인다. 더 해 줄 수 있는게 없으므로 일단은 자라고 한 후 잠에 든다. 오전 일곱 시, 요즘은 아무리 늦게 자도 일곱시면 정신이 든다. H와 S가 침대에서 초주검이 되어있다. 아침을 도저히 못 먹겠다기에 혼자 어제 저녁에 먹은 파스타를 데워 먹는다. 면이 불어서 맛이 없다. 오전 아홉 시, 오늘은 랩에 일찍 가는 날이나, 후배 둘의 상태가 도저히 작업이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 매니저에게 문자를 보낸다. 둘이 상태가 설사/발열/복통/두통 이며 오늘은 못 갈 것 같다고 한다. 아무것도 못 먹겠다고 징징대지만 아플 때 굶으면 서럽다. 밥으로 흰 죽을 끓여 간장+참기름과 함께 먹였다. 오전 열 시, 매니저가 학교 상주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