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멋진 나날들, 그리고 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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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posts스마트폰 리듬게임들 느낌
계속 하고 있는 것들만 적었습니다. 오투잼: 슬라이드 판정이 굉장히 후하다. 그래서 춤추는 듯한 기분 디모: 피아노 중심의 곡들과 게임성으로 정말 피아노를 치는듯한 기분 Don't touch white tile: 리듬게임계의 타임어택 머신. 친구들과 하기 좋다. 스쿠페스: 노래방 템버린


0626 인도일기 - 물꼬를 트다
"(큰북)(둥-)(둥-)아까라꼬우라까라하따마타사라마루(후-)(하!)(후-)(하!)(후-)(하!)(후-)(하!)"같은 느낌의 정체불명의 집단구호와 함께 일곱시 기상을 맞이했다. 우리가 머무는 기숙사는 이래뵈도 Sport Center이고 바로 앞에 테이스 코트를 비롯한 운동장이 펼쳐져있기에 운동부 학생들이 아침을 맞이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덕분에 오늘도 덩실덩실 춤을추며 응원연습을 하는(하필이면 응원단이라니...) 학생들에 의해 강제기상을 하였다. 아침은 어제 구입한 참치와 마요네즈를 이용한 참치 샌드위치로 결정하였다. 인도의 양파는 굉장히 맵기 때문에 (난생 처음으로 양파를 썰면서 눈물 비슷한걸 흘려 봤다.. 정말 장난 아니다) 양배추까지 동원해서 최대한 양을 불려 보았지만, 생양파와 마요네즈 참치가 메인
0625 인도일기 - 좁은 세상
이곳에 있던 룸메이트들 중 하나가 이글루스를 한다. 다른 사람 스크린같은건 잘 신경쓰지 않고 사는지라 일주일이 다 되도록 눈치채지 못했는데 얼핏 마이리더가 떠 있더라. 이글루스 블로그 만든지 7년이 지나도록 나를 제외하곤 주위에서 이글루스에 대해서 아는 사람조차 없었는데 참 신기했다. (덕분에 일기를 전체적으로 검열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약간 아프다. 엊그제 저녁까지 작업을 하다보니 피곤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속도 슬슬 안좋은 걸 보니 물갈이를 이제와서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신경쓰일만큼 아프진 않았기에 넘어간다. 아침 식사로 그냥 빵에 잼이나 발라 먹을까 하면서 멍한 머리로 보고 있자니 냉장고 안의 계란이 떠오른다. 계란 세개를 풀어서 설탕을 살짝 넣고 식빵을 살짝 적신다음 후라이팬에서 구워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