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멋진 나날들, 그리고 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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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인도일기 - 먹을 것을 탐하지 말지어다

즐거운 주말이다. 오전 일곱시에 칼같은 기상. 후배 둘을 흔들흔들 깨우는데 안 일어난다. 아침 먹을거냐고 물어보니 안 먹는다길래 혼자 맛있게 냠냠쩝쩝 해먹는다. 싫다는데 주진 않는다. 결국 점심 먹을 때 즈음 되니 일어나더라. 오전 내내 뭔가 할 게 없고 인터넷도 영 시원찮은 상태였기에 가지고 온 하드에 담겨있던 옛날(근 10년 전부터 모아온) 동영상들이나 뒤적거리면서 보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영상들이 많았다. 점심은 어제 Y교수님 댁에서 만났던 학생들이 말해 준 식당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학교 옆 골목에 있는 곳인데 평소 지나가면서 있다는 걸 보긴 했지만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곳이었다. 들어가서 그 친구가 조언해 준 대로, 갈릭난 6개, 버터 치킨(풀사이즈), 계란볶음밥을 시켰다. 잠시 뒤 조그마

솔져게임 단상

솔져게임 단상

스쿠페스 시작하고 처음 게임오버 당해봄.

0718 인도일기 - 프라이데이 나이트 삐버

0718 인도일기 - 프라이데이 나이트 삐버

전자레인지만으로 햄버거 만들기... 냉동 소시지와 냉동 감자패티를 3분 돌려준다. 다 익었으면 꺼내서 소시지를 잘라 감자패티위에 놓은 후에 흔들리지 않게 어제 사 온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씩 얹고 전자레인지에 2분 더 돌려준다. 치즈가 녹아내리면서 감자와 소시지를 일체형으로 고정시킨다. 그 위에 얇게 구운 계란을 잘라 얹고 양상추와 스윗칠리소스 마요네즈를 바른 모닝 빵 양 쪽 사이에 끼우면 훌륭한 냉동버거(.....) 탄생이다. 맛있었다. 인도에서 맞는 다섯번째 주말이다. 한시칸 일찍 출근을 하긴 해야하나 두시간 일찍 마치는 이 행복한 상황은(...) 매우 반긴다. 연구실에서의 일들을 순조롭게 진도가 나가고 있다. 오히려 조금 노곤하고 목과 귀가 아픈걸 보니 묘하게 감기기운이 있는 듯 싶다. 괜히 중이염

리듬게임을 잘 하게 되는 법 2

리듬게임을 잘 하게 되는 법 2

...나도 우미로 저짓하고 싶다..(출처는 이미지 클릭) 뭐긴요.... 그냥 죽어라 하는거죠...(....) SCR로 녹화해서 MxPlayer로 틀어놓고 화면잠그고 따라치면 됩니...(....) ...정작 판정소리가 전혀 안들려서 실력이 별로 안느는게 함정. 아래 영상들은 흔한 풀콤은 커녕 와장창 망가지는 영상이니 눈갱주의... 와일드스타 인어축제V2 소녀식 연애학원 Nine Point Eight - Deemo 심심해서 쳐 본 디모....디모........디모오오오오

0717 인도일기 -

0717 인도일기 -

좋은 아침이다. 무엇보다도 어제 먹다남은 피자 세 조각이 있기에 아침을 안 해도 된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아침을 준비하지 않으면 열한시 출근시간까지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으므로 이것저것 준비를 한다. 얼마 전 통신사를 바꿨는데 어제 개통하려고 보니 유심카드가 오디너리 사이즈다. 마이크로 유심이 필요한 넥5를 위해선 조금 가공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전 중에는 연구실에서 작업을 한다. 오늘따라 후배 둘이 갑자기 일을 열심히 한다. 내가 시작하려던 작업을 자기가 해도 되냐고 와서 물어보더니 순식간에 그럴듯하게 만들어 낸다. 대단하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금방 점심시간이 찾아온다. 화-목요일 사이의 우리 일정은 열한시 출근 열두시 반 점심시간이라 아침에 연구실에 와 있는 한시간 반이 매우 감질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