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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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기대는 하고 봤지만 기대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게다가 처음 본 4DX 역시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다. 의자의 흔들림도 꽤 터프했고 췩췩 나오는 바람 때문에 시원시원했다 확실히 요즘 악역은 머리도 좋고 피지컬도 뛰어난 악역이 나와야 제맛인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셜록양반은 영화의 레벨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게다가 끝날듯하면 이어지고 끝날듯하면 또 이어지는 엔딩부분은 뻔하지도 시시하지도 않은 꽤 괜찮은 엔딩이었다. 나 스타트렉 팬 될듯

위대한 개츠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작품. 사실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백지상태에서 본거나 다름없었다. 화려한 영상도, 배우들의 열연도, 조지거쉰의 Rhapsody in blue도 인상적이었지만 역시나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남자 개츠비의 열정. 이제는 그런 사랑과 열정을 보기 힘들어서 사람들이 그의 모습에 반하는 것이 아닐까? 데이지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가슴이 터질것 같은 개츠비의 모습에 나 자신을 투영시킨 사람은 나 하나뿐만은 아니겠지? 소설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참고로, 이거 두번 봄....

아이언맨 3
2편보다 재미있었다. 너무 복잡하지도, 너무 단순하지도 않은 스토리라인도 괜찮았고 지루할때쯤 나온 액션신도 타이밍이 적절했으며 감탄스러운 CG와 영상도 매우 좋았다. 아이맥스의 시원시원한 화면도 아이언맨과 잘 어울렸다. 그러나 3D 안경은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 기네스 팰트로와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는 이제 많이 늙었네. 가이 피어스는 젊은 시절의 발킬머를 연상시켰다. 발킬머는 요즘 뭐하나. 유전자 조작된 인간은 신(토르, 로키)보다 더 센건가? 서당개 3년이년 풍월도 읊는다더니 기네스 펠트로도 잘 싸우네. '링고' ㅋㅋㅋ 간단하게 줄여서 볼만한 할리웃 영화였다. 엔딩 크레딧 이후에 깜짝놀랄 영상이 있다고 자막이 나와서 다들 기다렸는데, 개뿔... 깜짝 놀라지, 별 내용도 없었으니..... 2편은 엔딩

바람의 검심
예전부터 보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봤다. 한시대를 풍미한 걸작을 어떻게 영화로 옮겼을까, 실사판 스트리트파이터 꼴이 나는건 아는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훨 괜찮았다. 특히 켄신의 결투 장면을 매우 스피디하고 시원시원하게 연출해서 신속이라 불리우는 그의 특징을 잘 묘사한 점이 좋았다. 아오이 유우가 나오는건 몰랐는데 매우 반가웠고 카오루 역의 타케이 에미도 참 예쁘더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간류와 메구미를 이야기의 중심으로 삼은점, 우도진에가 최후의 적으로 나온 점, 사이토하지메가 나오긴 하나 특별히 쿵쾅쿵쾅하는 장면이 없는 점, 어정번중이 안 나온점 (하긴 나왔으면 이야기가 더 복잡해졌을 듯), 특히 결정적으로 시시오마코토를 기대했으나 안 나온 점. 아쉬운 점도 많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더 괜찮았던

에반게리온:Q
개봉주차에 보지 않으면 극장에서 사라질 것이 분명해서 토요일임에도 불구 6시 40분에 일어나 8시 40분에 하는 조조로 보고 왔다. '에반게리온:파'가 3년전에 한거다보니 스토리도 기억이 안 나고 여전히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며 봤다. (물론 조조의 여파로 조금 졸기도 했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게 의심스러울 정도로 스피디하고 규모가 큰 전투신을 보며 오덕 파워를 능가할 것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살짝 살짝 비춰주는 게이코드는 아이고;;;;;; 서드임팩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된 것은 전반적인 시리즈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아야나미의 존재의 근원도. 역시나 엔딩크레딧 후에 다음화에 대한 추가 영상이 있다. 대부분 이거 보느라 안 나갔는데, 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