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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posts천사제국
天使帝國 / 천사의 제국 (1993) 대만의 소프트스타에서 제작한 남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SRPG. 여캐들만 바글대는 설정에 미려한 인물 그래픽과 귀여운 전투중 SD 애니메이션은, 뭐 3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 보면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90년대 초반 게임으로서는 상당한 수준이었고,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들을 낚기도 했다. 요즘에야 게임사도 유저도 다같이 발정나 수컷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는 게임도 넘쳐나 특이할 것도 없지만 발매연도를 생각하면 시대를 앞서간 미소녀 동물원 장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여자만 나오는 게임이란 점에선 메타녀와도 비교되는 것 같은데, 최소한 여고라는 설정이 있고 남교사의 존재도 확인되는 메타녀에 비해 천사제국은 대체 이 세계관에서
우항기륭
雨港基隆 / Rainy Port Keelung (2014) 대만의 Erotes Studio에서 만든 비주얼 노벨. 중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최초 발매는 2014년으로, 이듬에 스팀에 출시되었다. 1945년 대만 광복과 1947년 2.28사건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비주얼 노벨로, 갸루게의 탈을 쓴 게임 치고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시리어스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2.28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중화민국 정부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에 대한 학살사건이다. 광복과 함께 일본이 철수하고 중화민국 국민정부가 진주한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잠시, 국민정부와 함께 건너온 외성인들의 일본통치기를 거치며 계속 대만에 살고 있던 본성인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이어졌고, 본토가 중국공산당과의 내전
8여신이야기 2
8여신이야기 2 / 八女神物語2(1996) 에로RPG 8여신이야기의 후속작으로 등장한 전연령 SRPG. 심의등급만이 아니라 게임 장르까지 바뀌었으며, 제작사는 대만의 천당조(天堂鳥; Tan Ton Nerw). 이 게임도 정식 한글화를 거쳐 발매된 것 같은데 1편에 비해서도 검색에 걸리는 정보가 얼마 없다. 한국어로만 그런 게 아니라 중문으로 쳐도 1편에 비해 언급이 얼마 없다. 전작을 요약정리해 보여주는 오프닝. 사실 고증오류다. 저 나무랑 싸울 때 이누는 아직 동료가 아니다. 오프닝에서 전작의 스토리를 요약해 보여주며 그 직후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8여신이야기의 굿 엔딩에서는 흑암대제 파라를 쓰러트리고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으며 주인공이 여자 셋과 결혼하는 걸로 끝나지만
8여신이야기
八女神物語 (1994) 대만의 천당조(天堂鳥)에서 만든 성인용 RPG. 원제는 '팔여신물어'로 중화권 게임이면서 제목에 '物語'를 달고 있는 비범함을 보인다. 일본의 PC 게임시장이 에로게로 뒤덮이는 와중에 대만에서도 성진국의 자존심을 걸고 유사한 게임들이 다수 나왔고, 당시 이런 해외 에로게들 중에도 대폭 수정/칼질되어 한국에 전연령으로 발매되는 게임이 많았고, 8여신이야기는 대규모 수정 후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95년에 발매되었다. 청소년 이용불가였다는 말도 있는데, 루리웹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고등학생 이상이 맞는 것 같다. 스토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흑암대제 파라(法拉)라는 악마가 이끄는 어둠의 군세가 신들이 사는 태양궁을 전복시키는데, 그 직전에 신들의 왕 터루스(特洛斯)는
기타소녀
기타소녀 / Guitar Girl (2020) 네오위즈에서 제작, 퍼블리싱하는 힐링형 클리커. 이렇게 말하니 무슨 "동그란 네모" 같이 형용모순으로 들린다. 클리커는 유저를 스키너 박스에 가둬놓고 정신없이 화면을 두들겨대는 원숭이로 만드는 빡겜장르인데 그게 어떻게 힐링이 될 수 있지. 스토리는 기타를 치는 여고생 기타소녀가 친구 미소의 도움으로 SNS에서 음방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화면을 탭하거나 시간 경과에 따라 좋아요가 쌓이고, 이렇게 쌓인 좋아요를 모아 소녀의 레벨을 올리면 탭당 더 많은 좋아요를 얻는다. 또 소녀의 레벨을 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음방의 팔로워들을 새롭게 해금하거나 기존 팔로워의 레벨을 올리면 시간경과에 따라 매 초당 자동으로 입수되는 좋아요의 양이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