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먹으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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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칼의 기억(2015) 21세기에 부활한 고려물

협녀 칼의 기억(2015) 21세기에 부활한 고려물

일본에 먹으러가자.|2015년 8월 13일

70년대 한국 무협영화의 일종을 가르키는 말로 고려물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만주 웨스턴처럼 실제로 용어로 확립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이웃 블로거이신 迪倫님이 연재하시는 '이상한 나라의 교시로'의 '武俠新攻勢!! 60년대 홍콩전영!'에 언급된 것 처럼 60년대에 등장한 홍콩 무협 영화는 동아시아를 휩쓸게 됩니다. 그리고 합작영화, 그 미묘한 어긋남과 아름다움에 나오는 것처럼 한중 합작영화가 등장합니다. 홍콩에서 무협영화가 만들어지던 6~70년대, 중국에서 영화 찍는게 불가능하던 시절이니 좁은 홍콩과 대만에서 찍을 수 있는 장면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단 기후 때문에 눈 덮힌 벌판 같은 것이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저렴하고 적당히 찔러주면 불국사나 창경궁에서 뭘 터트려가며

암살이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할 수 없는 이유

암살이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할 수 없는 이유

일본에 먹으러가자.|2015년 8월 12일

천만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영화 '암살'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가 그 대상인데 소설을 쓴 최종림 씨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에서 저격조를 만들어 엄선된 요원들을 조선으로 보내는 구성이 내 소설 설정과 같다”며 “여주인공을 내세워 일본 요인과 친일파를 암살해 가는 내용도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이름이 안옥윤(전지현)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코리안 메모리즈'의 내용을 살펴보면 '암살'하고 전혀 닮지 않은 소설입니다. 무엇보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광복군의 투쟁으로 스스로 광복을 쟁취한다는 내용의 가상역사 소설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광복을 쟁취하는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와 결국 반민특위까지 질질 끌고 가는 영화 '암살'이 표절했

베테랑(2015), 진짜 시원한 영화인데! 왜지 이 묘한 뒷 끝은...

베테랑(2015), 진짜 시원한 영화인데! 왜지 이 묘한 뒷 끝은...

일본에 먹으러가자.|2015년 8월 6일

악역인 재벌 3세를 맡은 유아인이 완전 뽕쟁이 개 쌍놈의 새끼로 나옵니다. 메쏘드 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아인이 이정도니 다른 배우들은 뭐 식당 메뉴판을 갖다줘도 연기가 되는 분들이니까. 유해진과 오달수를 한 작품에 같이 쓰는건 연기력 과잉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영화 데뷔작인 장윤주도 감초같이 킥을 날려줘서... 류승완 감독의 액션은 완전히 물이 올라서, 합이 딱딱 맞으면서 액션 씬에다가 스타일하고 스토리까지 끼얹는데.... 특히 마지막의 리얼 GTA는 설마 명동에서 찍었겠어? 싶었는데 명동에서 찍었네요. 류승완 감독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저없이 별 네개 반. 무척 유쾌하고 재밌고 손에 땀을 쥐는 작품인데......막상 보고 나면 찜찜한 기분이 남

MI5: 로그 네이션 (2015) 기대도 안 했는데 재밌다?

MI5: 로그 네이션 (2015) 기대도 안 했는데 재밌다?

일본에 먹으러가자.|2015년 7월 30일

M:I4 고스트 프로토콜을 무척 재밌게 봤지만 M:I5에서는 당연히 감독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잭 더 자이언트 킬러' 감독이라고 하네요? M:I4는 라따뚜이 감독이긴 했지만 라따뚜이는 흥행하기라도 했지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았단 말이죠. .... 영화에 관심있으신 분은 지금 제가 뭘 헷갈리고 있는지 잘 아실겁니다. 잭 더 자이언트 킬러의 감독은 그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지요.... M:i 5의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잭 더 자이언트 킬러의 각본으로 참여했습니다. 브라이언 싱어와 작품을 많이 하는 편으로 무엇보다 '유주얼 서스펙트'의 각본으로 유명합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이전 작품은 역시 톰 크루즈와 작업한 '잭 리처'입니다. 엣지 오브 투머로우도 각본으로 참여

암살(2015): 전지현이 동그란 안경을 쓰고 나와 총쏘는 영화.

암살(2015): 전지현이 동그란 안경을 쓰고 나와 총쏘는 영화.

일본에 먹으러가자.|2015년 7월 22일

암살은 말하지면 전지현이 동그란 안경을 쓰고 나와서 총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와는 달리 전지현 원탑... 아니 투탑 영화로 전지현의 비중이 높습니다. 안경은 실제로 영화 안에서 키 아이템으로 등장하지요.한 때 만주 웨스턴이라는 장르가 있을 정도로 독립군 영화가 흥했지만 서부극의 변주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서부극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급격하게 사그러들지요. '청년 이승만과 독립협회(1959)'같은 프로파간다 영화를 제외하면 독립군이나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를 보기 힘들었습니다.암살을 보러가기 전에 제일먼저 떠오른 것은 당연히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아나키스트였습니다. 상해가 주 배경인 것도 그렇고 암살를 다룬 것도 그렇고......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났더니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