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칼의 기억(2015) 21세기에 부활한 고려물
By 일본에 먹으러가자. | 2015년 8월 13일 |
![협녀 칼의 기억(2015) 21세기에 부활한 고려물](https://img.zoomtrend.com/2015/08/13/a0008417_55cc4b60ce298.jpg)
70년대 한국 무협영화의 일종을 가르키는 말로 고려물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만주 웨스턴처럼 실제로 용어로 확립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이웃 블로거이신 迪倫님이 연재하시는 '이상한 나라의 교시로'의 '武俠新攻勢!! 60년대 홍콩전영!'에 언급된 것 처럼 60년대에 등장한 홍콩 무협 영화는 동아시아를 휩쓸게 됩니다. 그리고 합작영화, 그 미묘한 어긋남과 아름다움에 나오는 것처럼 한중 합작영화가 등장합니다. 홍콩에서 무협영화가 만들어지던 6~70년대, 중국에서 영화 찍는게 불가능하던 시절이니 좁은 홍콩과 대만에서 찍을 수 있는 장면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단 기후 때문에 눈 덮힌 벌판 같은 것이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저렴하고 적당히 찔러주면 불국사나 창경궁에서 뭘 터트려가며
'협녀, 칼의 기억'은 왜 흥행에 실패했을까?
By 로그북스 | 2015년 10월 3일 |
!['협녀, 칼의 기억'은 왜 흥행에 실패했을까?](https://img.zoomtrend.com/2015/10/03/b0310374_560f75beaa959.jpeg)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등.. 호화 캐스팅과 국산 무협 장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던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올 하반기 흥행 참패 작품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지만,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크기 마련인지 감상 후기와 평가가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아한 무협 액션, 수려한 영상미는 좋았습니다. 무협물 특유의 액션씬에 있어서 협녀는,, 리얼하나 화려하지는 못한 일본 사무라이 무협 영화보다 우아했고, 화려하고 현란하지만 너무도 과장된 중국 무협물보다는 수려했습니다. 결투가 벌어지는 공간적 배경의 풍경과 화각, 그리고 적절한 안배의 속도감에서 한국 무협 영화가 한층 진일보했다는 반가움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협녀, 어디서 많이 본 기억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8월 13일 |
![협녀, 어디서 많이 본 기억](https://img.zoomtrend.com/2015/08/13/c0024768_55cc1bd80c7f1.jpg)
- 한국형 정통 무협 영화를 표방한 작품. '한국형'과 '정통' 사이의 묘한 간극에 대해서는 묻지 말자. - 과연 정통? 호금전에서 정소동, 서극 등을 거쳐 이안, 장예모까지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한 흔적이 가득. - 근데 참고를 너무 많이 했는지 몇몇 장면과 연출에서 짙은 기시감이... - 게다가 장면 사이의 연결이 신나게 널뛰기. 잦은 플래시백과 시공 이동은 양념. - 박흥식 감독은 40대에 처음 무협을 접하고 빠져들어 작업을 시작했다고. 그거 처음 빠질때 참 무섭죠, 네. - 제목도 그렇고 여성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데, 무협물 여캐라면 이 정도 사연 하나쯤 다 있잖아? - 하여간 중량감 있는 배우들을 좋은 배경에 세워 그림을 잘 뽑았어도 각본-연출-편집이 따
[협녀;칼의 기억] 한국형 무협을 표방했지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6년 2월 16일 |
감독;박흥식출연;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주연의 영화<협녀;칼의 기억>이 영화를 개봉 첫주 주말 오후꺼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협녀;칼의 기억-한국형 무협을 표방하지만...> 이 영화의 주연배우인 이병헌씨 사건으로 인해 개봉이 여러차례연기된 영화<협녀;칼의 기억>이 영화를 개봉 첫주말 오후에 무대인사 있는걸로 봤습니다 아무래도 여러차례 개봉이 연기된것도 있고 먼저 보신 분들의평이 좋지 않아서 그렇게 큰 기대는 안 되었던 가운데 영화는 고려시대를표방한 무협물에 방점을 찍었습니다또한 이병헌의 연기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그렇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보였습니다..와이어 액션과 이야기 전개도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