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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10월기념 포스팅 - 뮌헨 호프브로이하우스

본격 10월기념 포스팅 - 뮌헨 호프브로이하우스

전기위험|2014년 10월 9일

예전에 이것저것 먹은 맥주 중에서 베스트로 꼽는 게 몇 가지 있었다. 이제는 어딜 가도 찾기 힘든 대동강맥주나, 오코노미야키집 치보에서 먹었던 생맥주(아마 산토리 맥주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등등...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이 베스트 순위는 크게 뒤바뀌게 된다. 개인적으로 국산맥주 빼고는 다 맛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해외에 가서(혹은 맥주창고에서라도) 이것저것 맥주를 마셔 보지만 이곳의 맥주는 정말 특별했다. 누군가는 이런 '맥주의 본고장'에서 맥주를 시키면 그리 시윈하지 않게 나와 의외로 취향에 안 맞는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충분히 시원하고 아주 잘 넘어갑니다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곳이 이 호프브로이하우스와 잘츠부르크의 아우구스티너 브루어리였는데, 일단 이번 포스팅은 호프브로이하우스를.

'타마코 러브스토리' 보고왔습니다.

'타마코 러브스토리' 보고왔습니다.

전기위험|2014년 9월 27일

쿄애니는 이 카모가와 델타 어지간히 좋아하는 듯(...) 까날님 포스팅을 보고 보러 갔다왔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코엑스는 시간이 애매해서 동대문까지 먼길 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주 내내 멘붕상태였는데 그래도 이런 달착지근한 이야기를 보니까 훈훈해집니다. 평을 보면 벽 치고 오징어 구울 기세던데 전 그래도 오그리도그리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애니판의 스토리의 연장선이라는 선입관(?)도 있었고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라는 거 솔직히 그렇게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밀도있는 구성도 좋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했었고 표는 기계로 뽑았는데, 클리어 파일을 준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안 받았습니다(...) 애타게 원하는 누군가가 저 대신 받겠죠. 또 볼까 말까...고민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글 리뷰는 평

타카야마 본선高山本線 여행 - 나고야-타카야마

타카야마 본선高山本線 여행 - 나고야-타카야마

전기위험|2014년 9월 21일

뜬금없이 작년초 여행기를 쓰는 이유는, 이 블로그에서만 화제의 애니이던 'RAIL WARS'의 주인공 이름이 '타카야마'기 때문. 뭐 일본의 성씨와 지명이 일치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RAIL WARS 등장인물의 이름은 일본의 철도노선, 특히 적자노선을 따서 붙였다. 타카야마 선은 기후岐阜역과 토야먀富山 역을 잇는 200km 남짓의 노선으로 전선 비전화 단선구간이다. 열차 운행빈도는 특급 '히다ひだ'가 시간당 1편씩, 특급을 제외한 보통열차는 미노오타美濃太田까지가 시간당 2~4편, 미노오타 북쪽으로는 방향별로 하루 10회가량(...) 그야말로 안습의 로컬선이다. 개요만 보면 별 볼일 없어 보이는 로컬선이지만 게로온천下呂温泉이나 타카야마, 시라카와고白川郷(타카야마에서 버스로 이동) 등 걸출한 관광지가 연선

Rail wars에 관한, 아마도 마지막 포스팅

Rail wars에 관한, 아마도 마지막 포스팅

전기위험|2014년 9월 19일

처음에는 상당히 기대했다가, 7화쯤 가니 이거 으리로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선택의 기로에까지 섰는데, 8화부터는 그래도 꽤나 박진감 있게 전개가 흘러가서 어찌어찌 다 보긴 했다. 이정도쯤 되면 궁금해서라도 원작을 한번 보고 싶어지는데, 애니 평이 이모양이니 아마 정발은 안되겠지(...) 우리들의 정보원인 엔하위키(...)에 따르면 국철을 붕괴시키고 민영화를 획책하는 조직인 RJ와 대항하는 스토리가 메인인 모양인데, 아마도 어른의 사정으로 RJ 관련 에피소드가 싹 없어지게 되었으니 그냥 옴니버스식 전개가 되어버린 것 같다. 옴니버스식 전개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일관된 스토리가 없으니 뭔가 남는게 없달까...이게 뭐 키라라제 애니메이션도 아니고(키라라제 애니메이션이 나쁘다는 건 아녜요) 엄연히 라노베 원

[프라하] 프라하 성-말라스트라나-카렐교까지

[프라하] 프라하 성-말라스트라나-카렐교까지

전기위험|2014년 9월 12일

여행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개인적인 식견이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짧은 시일내에 보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프라하는 온전한 1일이면 충분해 보인다. 물론 여행에 이것저것 살을 붙이고 버킷 리스트를 하나하나 늘려가다 보면 일정은 점점 길어지겠지만. 어쨌건 프라하에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2박 3일, 실제로는 이틀 남짓이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여기서는 좀 여유를 부려도 된다는 계산이 섰던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건 된장질이었다! 프라하 성을 올라가 봤는데 성 아래로 펼쳐진 시가지 모습이 장관이었다. 구경하던 중 딱 목좋은 곳에 스타벅스가 영업하고 있다는 걸 발견하고서는 잠깐 죽치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여기 가서 커피 한잔 시켜놓으면 조용히 그리고 편히 쉴 수도 있고, 따뜻한 음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