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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생각의 계절'입니다.

남해 '생각의 계절'입니다.

전기위험|2018년 2월 13일

올 봄 황금연휴, 당연히 빈 방이 있을 리 없으니 카페만 들렀던 이곳인데, 평일에 휴가받은 김에 한번 와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어제는 맑은 하늘에 눈발이 날리고(남해에서 눈 내리는 걸 볼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날씨 참 '숭악했는데' 오늘은 날은 좀 춥지만 실내에 있으면 괜찮습니다. 계속 죽치고 있고 싶고 욕심같아서는 하루 더 머물고 싶은데 올라갈 길이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뭐 올라갈 길 같은 '사소한' 걱정이나 하고 있는게 여행의 낙 중 하나 아닌가 싶습니다만... 올라갈 길 걱정 하니까 생각나서 티맵 찍어봤는데 집까지 5시간 orz 숙련된 드라이버도 아니고 두세 번 쉬었다 밥도 먹고 하면 6시간 잡아야 할 듯...

[제주/구좌] 안녕 세화씨 - 경치도 좋고 커피 맛도 좋은 카페

[제주/구좌] 안녕 세화씨 - 경치도 좋고 커피 맛도 좋은 카페

전기위험|2018년 2월 10일

오래간만의 제주도 포스팅. 그새 제주는 눈도 잔뜩 오고... 계획에 없던 휴가를 받아 내일은 남해안 쪽을 돌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남해에 한번 가 보고 싶은 숙소가 있어 월요일에 그곳만 예약해 두고 내일 숙소는 상황에 따라 예악하려고 했는데, 숙소를 안 정하고 다니려니 다니는 내내 숙소를 어디 잡을지 신경쓰게 된다는 문제가 있어, 이번에는 2박 숙소를 모두 예약 완료하고 다니게 되었다. 동선을 고려해 보니 통영 쪽이 적당할 것 같아서 내일 숙소는 통영의 고오급 호텔이 되었는데, 또 이렇게 되니 여행 일정이 호텔에 매이는 것 같기도 하고...내일 가봐야 알겠지. 제주 여행의 마지막날에 들렀던 카페였다. 아침부터 비가 흩뿌렸기 때문에 숙소에서 느지막히 나와, H님이 이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명진전

처음 가본 진안 - 수선루와 마이산

처음 가본 진안 - 수선루와 마이산

전기위험|2018년 2월 9일

지난달 말 뜬금없이(?) 포항-영덕간 동해선이 개통되어, 영덕도 가본 적 없으니 한번 타 보러 가 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한편으로는 어차피 타봐야 터널의 연속일텐데...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고보니 작년에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도 새로 뚫리고 이제 영덕의 시대가 오는 것인가! 포스팅은 계속 밀려만 간다. 인터넷 방송을 끊어야 할 텐데... 지난 주말에는 강경, 금산사, 그리고 전주를 살짝 거쳐 진안까지 다녀왔다. 정작 원래 갔다오려고 했던 강경과 금산사는 의외로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래서 곁다리로 둘러보자고 한 진안에서 멋진 곳을 찾아냈다. 이곳 '수선루'는 바위 틈새에 지어 놓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누각이다. 찾은 동기는 그냥 네이버 지도에 찍혀 있길래. 마이산 서쪽 끄트머리 근

또다시, 겨울 제주 - 용눈이오름

또다시, 겨울 제주 - 용눈이오름

전기위험|2018년 1월 21일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었듯, 내 막연한 제주도 여행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었던 게 '올레길 한두 번, 오름 한두 개'였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행 셋째날에는 용눈이오름을 올라보았다. 용눈이오름은 지난번 다랑쉬오름 근처에 있는데, 루게릭병으로 작고한 사진가 김영갑 씨가 그렇게 미쳐 있었다는 오름이라고 한다. (다음날에 김영갑 갤려리도 가 보았다) 왜 제주도의 하고많은 곳, 하고많은 오름 중에 이 곳에 꽂혔을까 하는 궁금증 내지는, 그런 예술가가 좋아하는 오름이라면 분명 이유가 있겠지 하는 생각에 한번 올라 보았다. 내비를 찍으면 이렇게 주차장까지 안내를 해 주는데, 주차장 앞에는 작은 휴게소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었다. 제주에서 마이너한 관광지만 다니고 있자니 의외의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인천공항 제2터미널 기행 - 쉑쉑버거, 교통센터, T1과 송도를 거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기행 - 쉑쉑버거, 교통센터, T1과 송도를 거쳐...

전기위험|2018년 1월 21일

(앞에서 계속)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하 T2)은, 기존의 공항 식당은 먹을 게 없고 ㅊㄹ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인지, 소위 지역 맛집이라고 하는 식당을 많이 유치했다고 듣긴 했는데(삼송빵집도 그 일환이고), 쉑쉑버거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예전 오픈 즈음에 강남역에서 엄청나게 줄을 서 있는 게 화제가 됐던 적 있었다. 요새는 그만큼은 아니라는 것 같지만...이날 인천공항 T2점에서는 별로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평소같았으면 先 블로그 검색으로 쉑쉑버거는 어떻게 조합해서 먹어야 좋을까 알아보고 먹었겠지만, 금방 내 차례가 다가오기도 했고 귀찮기도 하고 너무 배가 부르지 않았으면 하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다가 그냥 버거 단품만 시켰다. 쉑쉑버거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따로 세트메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