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진안 - 수선루와 마이산
By 전기위험 | 2018년 2월 9일 |
![처음 가본 진안 - 수선루와 마이산](https://img.zoomtrend.com/2018/02/09/e0004635_5a76cee0c3899.jpg)
지난달 말 뜬금없이(?) 포항-영덕간 동해선이 개통되어, 영덕도 가본 적 없으니 한번 타 보러 가 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한편으로는 어차피 타봐야 터널의 연속일텐데...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고보니 작년에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도 새로 뚫리고 이제 영덕의 시대가 오는 것인가! 포스팅은 계속 밀려만 간다. 인터넷 방송을 끊어야 할 텐데... 지난 주말에는 강경, 금산사, 그리고 전주를 살짝 거쳐 진안까지 다녀왔다. 정작 원래 갔다오려고 했던 강경과 금산사는 의외로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래서 곁다리로 둘러보자고 한 진안에서 멋진 곳을 찾아냈다. 이곳 '수선루'는 바위 틈새에 지어 놓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누각이다. 찾은 동기는 그냥 네이버 지도에 찍혀 있길래. 마이산 서쪽 끄트머리 근
진안 구봉산 산행기
By 산사랑 사람사랑-산 위에서 길을 묻다 | 2015년 10월 15일 |
![진안 구봉산 산행기](https://img.zoomtrend.com/2015/10/15/a0100052_561efffb36f07.jpg)
#산행일시; 2015년 9월 6일 일요일 #날씨; 흐림 #산행코스; 구봉산주차장-1봉~9봉-구봉산주차장 #함께 산행한 이; 목산 산우들과 함께 전북 진안의 구봉산은 기암괴석의 아홉 봉우리가 우뚝하게 솟아 그 수려함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최근 구봉산의 4봉과 5봉 사이에 길이 100M의 아름다운 현수교를 설치하고 등산로를 정비하여 많은 산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7-8년 전 운장산에서 복두봉을 거쳐 구봉산까지 제법 긴 장거리 산행을 하였고, 몇 번 구봉산만을 탐방한 적도 있어 오늘 산행은 이를테면 추억을 더듬는 산행인 셈입니다. 구봉산 주차장에서 산행 전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에 나섭니다. 뒤로 보이는 구봉산은 안개에 가려 있습니다.
눈꽃처럼 예쁜 귀래정
By Pleasure from Emptiness | 2013년 12월 16일 |
![눈꽃처럼 예쁜 귀래정](https://img.zoomtrend.com/2013/12/16/b0052375_52ae2ae66c303.jpg)
- 경주 귀래정 경주 강동면 다산 2리에 감탄사가 연신 나올 만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정자가 있습니다. 귀래정(歸來亭)이라고 하는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260여 년 전인 조선 영조 31년(1755년)에 여강이씨 천서문중(川西門中)에서 집안에서 경영하는 글방으로 세웠습니다. 원래 이름은 건물 형태가 눈꽃처럼 육각형이라 하여 육화정(六花亭)이라고 하였으나, 1938년에 문중에서 지헌(止軒) 이철명(李哲明, 1477~1523)을 추모해 귀래정으로 바꾸었습니다. 귀래정이란 이름은 이철명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귀향부(歸鄕賦)'를 지은 것에 근거했다고 합니다. 그는 기묘사화로 사람들이 화를 당한 것을 개탄해 낙향을 결심한 뒤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모방해 이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