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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와 매화(2) - 매화 편

산수유와 매화(2) - 매화 편

전기위험|2018년 3월 23일

(산수유 편 보기)매화마을에서 17번 국도로 빠져나간 시간은 약 3시 정도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고 있자니 힘들어서 섬진강가 쉼터에서 약 30분 정도 쉰 후 다시 출발했는데, 뜬금없이 남도대교 근처에서 차가 막혀 20분 가까이 허비한 후 다시 남쪽으로 향한다. 이곳은 남도대교를 건너는 차, 화개장터와 쌍계사 쪽에서 오는 차가 17번 국도와 만나는 사거리지만 어느 쪽이나 왕복 2차선이라 평소에는 별 상관없지만 이런 행락철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사실 나 어릴 때만 해도 명절 때 이런 왕복 2차선짜리 사거리에서 몇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섬진강 서안으로 가는 게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었을 테지만, 남도대교를 지나서까지 서안으로 가다 보면 매화마을 들어가는 곳 근처에

봄, 산수유와 매화(1) - 산수유 편

봄, 산수유와 매화(1) - 산수유 편

전기위험|2018년 3월 20일

몇번째 섬진강행인진 모르겠지만...언제나 아름다운 섬진강. 이번 섬진강행의 대표사진은 바로 이 사진이다. 산수유와 매화를 하루에 즐기기! ...사실 산수유마을은 섬진강가는 아니지만. 전날 늦게까지 모임이 있어서 아침 느지막히 부산이나 갈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의외로 일찍 눈이 떠져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따져보니 양산 순매원에 매화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는 공지를 보고 결국 또 섬진강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여느 때와는 좀 늦은 편인 아침 7시에 출발했기에,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오산까지, 오산에서 천안까지는 (어쩔 수 없이) 경부고속도로, 그리고 천안에서 호두과자를 사고 나니 T맵에서는 소정리를 거쳐 23번 국도를 타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이럴 경우 정안IC에서 천안논산으로 진입하는게 정

[진주] 촉석루

[진주] 촉석루

전기위험|2018년 3월 14일

촉석루와 남강 지난달(벌써 한달 가까이 된 이야기인 것 같은데)의 남해안 여행의 첫 숙박지는 통영이었다. 통영이야 은근 몇 번 가 봤으니(내비가 알려주는 시내 길을 무시하고 새로 개통한 통영터널로 꺾은 스스로를 보며 슬슬 고여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제는 통영 가면서 지나쳤던 중간 중간의 도시들을 들러서 가 보자고 생각했었다. 일단 새벽에 출발해서 대전에 들러, '오문창 순대국밥'이라는 지역의 유명한 순대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건너편 스타벅스 DT점이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커피를 한잔 들고, 대전역 성심당에 들러 튀김소보로를 몇 개 샀다. 대전역 주차장이 10분 이내 출차하면 무료란 것도 처음 알았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곳곳에는 간밤에 눈이 내렸는지 갓길에 눈이 살짝 쌓여 있었다. 사진에

홋카이도 여행 계획

홋카이도 여행 계획

전기위험|2018년 3월 10일

홋카이도에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에야 홋카이도행을 질렀습니다. 7월의 라벤더밭도 좋겠지만 그렇다고 성수기에 비싸고 북적이는 것도 좀 그렇다 싶어서 6월 초에 가려고 합니다. 일단은 트랙백한 것과 같이 오로론 라인이 제 1 목적이고, 그 밖에 차를 가져갔으니 대중교통으로 돌아보기 힘든 비에이와 후라노(이쪽은 라벤더철이 아니라 skip할 수도) 정도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림에 표시된 숫자는 구글지도로 찍어본 대략적인 소요시간입니다. 이렇게 보니 대여정이네요... 처음에는 동선상 삿포로까지 들어가서 렌터카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삿포로는 딱히 할 것도 없어 보이고(굳이 삿포로를 가야 한다면 덕질 정도...?) 전철 갈아타고 이것저것 하는 것도 나름대로 시간 로스가 큰 것 같아 신치토세 공

[경남 고성] 상족암

[경남 고성] 상족암

전기위험|2018년 3월 4일

봄이 되니 블로그에 '섬진강 벚꽃길'을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진 걸 보고 나도 4월초에 숙소를 예약했다. 블로그 이웃님께 담에는 경주 벚꽃을 보러 간다고 했었는데, 올해도 섬진강 갈듯... 경남 고성(강원도에도 고성이 있어서 앞에 굳이 '경남'을 붙인다)의 유명한 관광지 중에 '상족암'이 있다. 상족암 자체는 군립공원 해변에 있는 바위를 일컫고, 이 주변은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사진과 같이 켜켜이 층을 이룬 수성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한 지형과 더불어, 공룡 발자국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동네에서 공룡의 흔적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까닭에 군에서는 공룡으로 지역을 알리려 하는 듯하다. 읍내에 있는 시장도 '고성공룡시장', 휴게소도 '공룡나라 휴게소', 가로등도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