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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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선 개통 전 강릉여행(1)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전 출근하러갑니다!사실 강릉여행은 엊그제로 계획되어 있었다. 지금은 탈덕(혹은 휴덕)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한때 철덕이었던 이로서 원주강릉선이 개통되면 기차타고 강릉을 한번 가보자 하고 생각했기 때문. 그래서 예매 개시하는 날에 당일치기 왕복 KTX 표도 끊어놓았었다. 그런데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나도 기억은 못하지만 12월 둘째 주말, 원주강릉선이 개통되기도 전에 충동적으로 시외버스 티켓을 끊어 가게 되었다. 이때쯤 되면 영동고속도로 공사도 끝났을 텐데 이 버스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까지 간 다음 거기서 남하하더란다(32분 차였는데 30분 아저씨는 아마도 영동고속도로로 가신듯...그냥 기사님 마음인 것 같다.). 중간에 휴게소도 쉬지 않고 2시간 10분만에 강릉터미널에

합천, 거제, 통영(4) - 통영에서 대전으로, 렌터카를 반납하고 집으로
오랜만입니다. 갔다 온지도 벌써 한달 가까이 됐네요. 쓰던 여행기는 끝내야죠! (앞에서 계속)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차를 대 놓은 충렬사였다. 충렬사 주차장에 차를 대 놓은 인연(?)으로 한번 들러 보기로. 남해 바다 곳곳에 충무공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통영은 충무공의 '성지'같은 곳이다. 통제영에, 충렬사에, 한산도 제승당에...도시 이름도 예전에는 충무였으니. 사당도 사당이지만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인상에 남는 곳이었다. 서울은 거의 단풍이 졌는데, 꽤나 남쪽으로 내려왔다는 실감이 났다. 멀리 서피랑의 정자도 보이고... 그 다음에 들른 곳은 통영 국제음악당이었다. 딱히 음악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만의 끄트머리에 튀어나와 있는 위치였기에 경치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번 와 봤던 곳이다

합천, 거제, 통영(3) - 거제&통영으로, 가끔은게스트하우스
(앞에서 계속)영암사지를 떠나 거제까지 먼 길을 떠난다. 전날 유성터미널 근처 수퍼에서 자일리톨 껌을 샀는데 졸음운전 방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덧붙이면 최근 잇몸 염증으로 껌을 못 씹고 있는데 껌이 없으니 졸음 쫓기 참 힘들다...ㅠ 마~니 붓싼우유 무어봤나~ 배가 고파서 조수석에 놓아두었던 두 번째 튀김소보로를 꺼내 먹으려고 생각했다가, 우유가 있으면 같이 먹기 좋을 것 같아 가는 길에 산청 신등면의 하나로마트에서 하나 사서 같이 먹었다. 그러고 보니 합천이나 산청이나 경남이었지...합천은 경남인데도 대구권이라는 인식이 있다. 참고로 합천 옆동네라 할 수 있는 고령, 성주 다 경북이다. 200ml짜리 팩을 고르려고 했는데 가급적 안 사 먹으려고 하는 모 회사의 우유밖에 없길래 실망했다가 바로 옆

합천, 거제, 통영(2) - 해인사에서 영암사지까지
(앞에서 계속)해인사 장경판전에서 시작한다.'해인사 장경판전'하면 예전 다큐 같은 곳에서 스님이 장경판전에 들어가 목판을 하나 빼서 살펴보는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장경판을 당연히 만지지는 못할 테지만 하다못해 건물 안에 들어가서 울타리 바깥으로 구경은 해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갔었는데, 정작 가 보니 창살 사이로 장경판이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보도록 되어 있었다. 실제 장경판을 볼 수 있을 리는 없겠지만...뭔가 말 그대로 '성지순례' 하고 가는 느낌이다. 한 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방향마다 창문의 크기가 달랐던 것. 사진 왼쪽의 북동향창은 윗쪽이 크고 아랫쪽이 작은데, 오른쪽의 남서향창은 윗쪽이 작고 아랫쪽이 크다. 환기를 효율적으로 시키기 위함이려나. 사진과

합천,거제,통영(1) - 대전에서 해인사로
이번 여행은 대전에서 시작한다.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 객실에서 보이는 한빛탑. 어쩌다 이런 스케줄을 생각했는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발단은 이렇다. 삼보종찰 중 해인사만 가보지 않았다→'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보니 영암사지가 그렇게 멋지던데 거기도 한번 가보자→거기서 좀만 가면 진주네?→하는김에 통영, 거제도 찍고 오자 가 되었다. 돈 없고 시간 많은 학생때라면 버스 시간을 검색해서 빈틈없는 계획을 짰을 테지만, 주말 여행에 먼 걸음을 하려니 영 견적이 안 나와서, 대전에서 렌터카를 하기로 했다. 사실 어디서 차를 빌릴지도 고민을 많이 했다. 대구에서 빌려야 할지, 진주에서 빌려야 할지...하지만 역시 경로상 대전에서 빌리는 게 나았다. 전날 근무가 늦게 끝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