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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으로 한가지 선언

::Inspiration 2.0:: |2012년 11월 19일

앞으로 악마의 변호인을 자처할까 합니다. 넵, 김진욱 감독의. 전 김진욱 감독을 악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숙할지도 모르죠. 몰론 그 점이 사람의 앞날을 더 위험하게 만들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김진욱 감독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 뭐냐면 요즘 감독 중 흔치 않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감독"이라는 점입니다. 삼성만큼 자원이 많지도 않지만, 역할 분담을 통한 투수 관리, 극단적인 선발야구를 통해 올시즌 기적을 만들어냈죠. 단순히 있는 자원을 가지고 적당히 굴리고, 내년을 생각하지 않고 단물을 다 빨아내려는 그런 흔한 크보 감독이 아니죠. 올해 제가 쓴 야구글과 작년에 쓴 야구글을 천천히 비교해봤는데, 제 글의 어조가 많이 달라졌더군요. 김성근 감독과 김경문 감독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다소 비판

뭐 그렇게 되었댑니다.

::Inspiration 2.0:: |2012년 11월 19일

옙. 4년 31억. 계약기간은 더 길지만 결과적으로 김동주보다는 싼 값 주고 데려온 셈이 되었군요. 어차피 4년 계약은 장식이라고 봅니다. 메이저 선수들이 8년 계약 10년 계약 맺는 건 그 계약 기간을 다 지켜줄거라 기대하기 때문이 아니라죠. 일종의 타협점이라고 봅니다. 양측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거고 거기에 구단은 그냥 오케이 싸인. 만약 홍성흔을 노리던 구단이 더 있었다면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여유롭게 시장을 돌아보다가 남은 매물을 하나 가져온 격이군요. 경쟁자 없이(롯데를 제외하고) 1 대 1 협상을 할 수 있었던 상황이기도 했고 구단은 충분히 심사숙고했을거라고 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10홈런 친 윤석민이 팀내 최고 장타자인 상황에서 딱히 물불 가릴 상황이 아닌거죠. 이래저래

김태룡 단장의 입장

::Inspiration 2.0:: |2012년 11월 18일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281273&date=20121118&page=1 기자의 주관적인 해석을 다 치우고 단장의 인터뷰를 보면, 결국 단장은 아직 홍성흔은 만나보지도 않았다는 얘기. 뭐 어찌보면 당연한게 홍성흔이야 부산 혹은 수도권이 아니면 이적할 이유가 없고, 사실상 협상 대상은 한팀밖에 없음. 어차피 구단이야 나름대로 입장은 있을거고, 4년 계약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건 분명하니 이건 만나봐야 아는일. 구단이 정말로 급했으면 일짜감치 만나서 계약했을텐데 지금으로썬 선수와 구단 중 누

마지막 고비가 왔구나

::Inspiration 2.0:: |2012년 11월 17일

두산이 만약 구단 역사상 첫 FA를 지른다면 아마 중저가 FA일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홍성흔보다 이호준이 더 가능성있었다. 박현철 기자의 생각과 달리 김진욱 감독이 좋아하는 "쓴소리 할 수 있는 야수진의 구심점"은 차라리 이호준이 더 맞는다. 괜히 34억짜리 경비원이라고 부른것이겠어? 어쨌든 3년 보장만 해도 팀을 옮길 여지가 있었는데 NC가 괜찮은 선택을 했다고 봄. 이제 진짜 폭탄인 홍성흔만 남았는데(설마 두산이 김주찬 지를거라 생각하는 사람?) 관건은 두 가지다. 1) 홍성흔이 4년 계약을 고집하느냐 수도권 어드밴티지를 염두하고 3년 계약을 받아들이느냐? 2) 구단이 김동주의 3년 32억(계약금 5억, 연봉 7억, 연간 인센티브 2억) 이하의 금액으로 얼마나 제시할 것인가? 지금이

무미건조한 NC 특별지명 분석

::Inspiration 2.0:: |2012년 11월 16일

# 이승호, 송신영, 고창성 네임밸류는 있으나 하나같이 환자이거나 마음의 병에 걸린 하자 제품들. 게다가 저 2명은 FA인데 NC 입장에선 이적료 10억을 주고 잔여연봉까지 다 챙겨줘야하니 결과적으로 그냥 FA를 질러버린 셈. 굿 무브일수도 있지만 음... 한화나 롯데는 작년 퐈 시장에 뛰어든 것이 실패작임을 매우 쿨하게 인정하고 1년 만에 연봉 폭탄들을 일시처리. 고창성은 군면제 받은데다 나이가 좀 더 어린만큼 굴리는 시간만 더 길어졌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 조영훈 한화한테 묻혀서 그렇지 기아도 알고보면 보호명단 20인을 짜놓으면 진짜 데려갈 선수가 없다. 안영명이 왜 고향에 돌아왔겠어? 그 중에서 그냥 제일 장타를 날릴 것 같아보이는 내야수로 데려온 것일뿐. 사실 최희섭 버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