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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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posts4월 9일,10일. 대 SK전
4월 9일 0:2 패 4월 10일 0:9 패 난 내가 지난 번에 했던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SK전은 넥센의 4강여부를 시험하는 시험대였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SK는 SK,라고 하지만 일단 지금의 SK는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상태라 예년에 비교하면 아무래도 힘이 약해져 있다. 박빙인 4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팀을 꼽으라면 두산과 삼성을 꼽고 싶다. 뭐 지금 상승세를 타서,가 아니라 두산과 삼성은 선수 한두명이 부상당했다고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건 페넌트레이스에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고. 기아는 우승후보임에는 틀림없지만 일단 부상을 대체할 선수가 있는지 의문이니 잠시 보류. 그렇다면 노릴 수 있는 팀이 롯데와 SK인데, 마운드가 과할 정도
4월7일 대 한화전.
5 대 3 넥센 승 후배가 말했다. '김병현은 공을 성격처럼 던지네요.' 어제 김병현의 볼끝은 정말 더러웠나보다. 타자들의 방망이가 따라나오면 헛스윙 삼진, 안따라나오면 스탠딩 삼진. 슬라이더 각이 예리하게 떨어졌다는데 사실 그렇게 맘 편히 던질 수 있었던 것에는 내,외야 수비진들의 힘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 힘이 떨어진 7회에 나온 실책성 플레이 하나에 크게 흔들렸던 것 보면 말이지. '한준이가 제일 잘했어요' 뼈가 담긴 말이었다. 어쨌든 김병현은 퀄리티를 찍어줬고, 후속으로 나온 이정훈-한현희-손승락은 차례대로 제 임무를 다 해 주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올라온 이정훈에게 고맙다.) 시즌 초반이고, 나중에 흔들리고 털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선발의 역활은 해주고 있어서 고마울 뿐이다. 넥센의
4월 4일, 5일. 대 엘지, 한화전.
4월 4일 3 대 4 승 4월 5일 3 대 2 승 넥센은 응원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알다가도 모를 팀이다. 어느날은 선발이 퀄리티스타트를 찍고 내려가서 깔끔히 경기를 끝내는가하면 어느날은 전날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선발부터 중계진까지 탈탈 털린다. 또 어느날은 눈부신 수비로 줄 점수를 꽉꽉 막아버려 상대를 질식시키는가하면 어느날은 어이없는 수비실책으로 안 줄 점수도 대량으로 헌납하는 사태를 만든다. 좋게 말하면 예측불허이고 나쁘게 말하면 안정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이 팀을 '수비력은 일단 되는 팀'이라고 평하고 있으니... 이건 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일단 4일 경기부터 되짚어보자면 어쨌든 '또' 예상과는 빗나간 경기였다. 각각 선발이 신정락과 김영민이라는
4월 3일. 대 엘지전.
14 대 8 넥센 패 어쩐지 전날 경기가 유래없이 깔끔히 끝나더라, 싶었다. 임찬규와 강윤구. 양 팀 모두 팀의 미래를 선발로 세웠다. 이날 경기의 여부에 따라 각 팀의 미래가 대강 그려지는 경기였을 것이다. 결과는? 양 팀 모두 헬. 두 투수 모두 썩 좋지 못한, 팬의 입장에서 보기엔 강윤구를 욕하고 싶을 정도로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그나마 임찬규는 2회 만루를 틀어막기라도 했다. 3회를 병살로 막기라도 했다. 강윤구는 탈수기에 빨래감이 짜이듯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위안이라는건 상대 불펜을 털었다는건데, 문제는 이쪽도 그만큼 탈탈 털렸다. 하위타선이 살아나서 다행이긴 한데 중심타선이 안살아난다. 이게 맞물려야 넥센의 타선이 힘을 받는데 아래서 터지면 위에서 침묵하니 산발적으로
4월 2일. 대 엘지전.
1 대 3 넥센 승 벤헤켄과 주키치. 소속 팀의 원, 혹은 투 펀치를 담당하는 이들이 어째서인지 세번째 경기에서 만났다. 두번째 경기가 내려놓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좋은 기운을 갖고 목동에서 만났다. 투구 내용 쪽을 보자면 주키치가 더 완벽했다. 어쨌든 9회까지 잘 던졌고, 단 네 개의 안타와 세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 벤헤켄은 네개의 안타와 네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며 6회까지 던졌다. 퀄리티 스타트를 찍어준 것이 고마웠지만,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까지의 연결고리가 확실한 팀이 아니었다. 어쨌든 단 한번의 찬스가 승부를 갈랐다. 작년 시즌 중 트레이드 된 이성렬이 더이상 쉬어가는 하위 타선이 아님을 증명하듯 힘찬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