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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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1.

케이즈|2013년 6월 1일

개인적으로 4월과 5월, 넥센은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었다. 같은 말 아니냐고? 같은 말인데, 다르게 사용하고 싶었다. 좋은 성적은 말그대로 좋은 성적이었다. 5할은 가뿐히 넘는 승률을 보여주며 현재 선두권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으니까. 그럼 좋은 결과는 무엇이냐. 작년과는 다르게 지키는 승리와 따라잡고 뒤집어버리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것과 아직 큰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가 없다는 것 정도가 되시겠다. 7회 팀이 3점차로 지고 있을 때, '역전할 수 있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팀은 별로 없다. 이런 기대치가 형성이 되려면, 1번부터 9번까지 적절한 기대치가 있어야한다. 클린업에게만 기대한다면 딱 한회만 기대하고 때려칠테니까. 그런데 넥센이 그걸 하고 있다. 한 두점 차이는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13.05.23. 대 두산전.

케이즈|2013년 5월 24일

1. 만루찬스에서 1점도 못뽑는 경기치고 제대로 이기는 경기를 못봤음. 2. 지난 몇 경기동안 타격싸이클이 너무 올라가 있었고 이번 패배로 타선이 다시 정신차리는 계기가 된다면 크게 나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차피 두경기 이겼으니까. (이거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지만...) 3. 각 팀의 에이스들의 숙명이랄까. 잘 던지는 투수들은 잘 던지는 만큼 타선 지원을 못 받는 것 같다. 심리적인 요인도 있다던데. 4. 염경엽 감독의 의도대로 도루주자를 잡았다면 경기가 어찌 흘러갔을지 모르는 일. 위기 때마다 내야수를 집결시켜서 작전을 짜는게 뭔가 있어보인다. 감독 안시켜줬으면 어쩔 뻔 했데. 5. 몇가지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투수들은 할만큼 해줬다. 1점만 뽑은 타선을 탓해야하는데, 별로 그러고

13.05.21~22. 대 두산전.

케이즈|2013년 5월 23일

1. 두산과 넥센의 빠따는 확실히 무섭다. 흐름을 타면 쉽게 저지하기 힘들다. 그러나 최근 성적으로 본다면, 타선의 집중력은 넥센 쪽이 더 좋지 않은가 싶다. 2. 두산이 강성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1,2선발이 확실히 있었고, 경기를 지켜줄 필승조와 따라갈 계기를 만들 추격조가 분명해 보였다. 넥센은 작년에 비하면 그 1,2선발이 넘사벽급은 아닌데, 어쨌든 이닝은 먹어주고 타선이 받쳐주고 불펜이 막아주니 예전 두산의 모습이 떠올랐다.(그게 몇년도인지 기억 잘안난다는게 함정이지만.) 3. '한베이스 더!'라는 전략은 위험성 또한 높아보이지만 어쨌든 경기가 흥미진진한건 사실이다. 객사하면 찬물 제대로지만. 4. 강정호의 도루에 이은 연속 두개 사사구에 대해 말이 많은데, 어째 포인트가 빗나간 것 같다. 점

작년과는 다르다. 작년과는...

케이즈|2013년 5월 14일

프로야구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했던게 벌써 반년이나 된 듯 싶은데 아직까지 안만들었네. 이놈의 귀차니즘. 넥센이 딱 삼일만에 1위에서 내려왔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하여 또다시 1위. '초반이니 설레발은 이르다'라고 하기엔 이미 5월 중순. 작년 넥센이 어찌어찌 해서 1위까지 올라갔다는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뭔가 안정감이 있어졌다는게 기쁘다. 작년과 뭐가 다른가...하고 비교를 해보면 1. 선발진이 꾸려졌다. 작년까지만해도 나이트와 벤헤켄만 빋고 갔다면 올해는 강영구,김영민이 나름 계산대로 던져주고 있고 무엇보다도 김병현이 밥값을 해주고 있다. 단 두명만 피해가면 되는 선발진이 아니라 다섯 선발이 모두 어느정도는 해주고 있다는 것. 나이트가 작년만큼의 포스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게 조

7급 공무원, 좀 그래...

케이즈|2013년 5월 7일

최근 파견의 품격을 다 보고서는 현재 직장의 신을 보면서 다시 비교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더 나은 점도 있고, 더 못한 점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5년 전의 작품을 이렇게 훌륭하게, 그것도 한국에 맞게 각색해서 보여준다는 것은 나름 훌륭하면서도 일본과 상황이 다를바 없다는건가...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다. 각설하고. 아직 결말이 안났기에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게 당연하다. '신의'도 처음에는 어떻게든 챙겨보려고 보다가 나중에는 '뭐야 저게'라면서 흐름을 놓치고 말았으니까. 그런데 '신의'는 그나마 나은 편이었다. 7급 공무원에 비하면. 솔직히 최강희가 나온 드라마만 아니면, 첩보물을 가장하지만 않았으면 진작에 때려쳤을텐데. 보던 가락으로 계속 보다보니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