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stranger!
Posts
217 posts
독일 프랑크푸르트 장바구니
알피보온주전자 외장은 올 스텐, 내장은 유리 하나 남은 제품을 대박 세일가격에 가져왔다. 올 겨울, 야무지게 사랑해주겠다! 남편님이 골라주신, 헹켈 식도. 오. 집에 있는 헹켈칼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올리브나무 볶음스푼! 서빙스푼, 소스국자 발포 비타민! 독일하면, 역시 발포 비타민이지예..껄껄. 블루큐라소 시럽. 가격이 느므 착해서 안 살수가 없었다! 야무지게 포장해서, 안깨지고 무사 도착!

마이 자일 쇼핑몰, 갤러리아 백화점
프랑트푸르트의 쇼핑메카! 자일거리에 가보아요. 스텐냄비와 압력밥솥을 사겠다는 의지로 입성했으나 무게의 압박으로 인해, 포기..껄껄.. 세시간 정도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더니, 발바닥이 아파서, 마이자일 꼭대기층에 있는 카페로 고고! 칼로리 대박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아요. 아이스크림으로 당을 보충하고 가열차게 옆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으로 갑니다. 식자재랑 가격만 보면, 정말 유럽에서 살고싶네예.. 내가 좋아하는 달걀님도 다소곳하게 있네예 향신료도 많네예.. 가격도 싸네예..

프랑크푸르트 재래시장 / Markt Stubb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난 행운 중에 하나! 우연히 재래시장을 가게 된 것이다. 남편과 정처없이 걸으며 꽁냥거리다가, 어랏. 저기 뭐지? 하면서 들어갔는데, 완전 신세계! 현지사람들이 장을 보러 오는, 재래시장이었다. 가뜩이나 마트덕후인 우리부부는 완전 신나서 곳곳을 누볐다. 껄껄 특이한 건, 재래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깔끔하게. 깨끗하게. 구획별로 정리가 되어있다는 거였다. 재래시장하면, 번잡스런 느낌이 들기 쉬운데 이곳은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다. 독일은 시장부터 참 똑부러지네예.. (만약에 프랑스였다면..으..) 소세지! 햄! 아. 또 먹고 싶어서 현기증 나네예... 독일 소세지는 입에 넣는 순간, 쌍투스가 울리는 맛! 치즈! 샐러드바였는데, 종류별, 무

프랑크푸르트의 소소한 #2
남편과 손잡고 정처없이 걷는 시간들. 특별한 관광지를 보는 것보다, 길에서 작은 것을 발견하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시간들이 훨씬 더 즐거웠다. 독일어 글자도 꽤 귀엽지 않나요. 공중전화가 핫핑크였다! 독일인의 이미지. 독일어의 발음을 생각하면, 엄청난 반전이라고 생각했다. 여기는 삽질 구역! 마음껏 삽질 하세요! 길을 걷다가 발견한 가게. 해산물과 샐러드가 듬뿍! 있었는데, 주로 나이 지긋한 분들이 우아하게 식사하고 계셨다. 독일에서 해산물 가게는 물론이고, 식당도 쉽게 찾을 수가 없었는데, 요게 고급식품이란다.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양을 엄격하게 규제해서 그렇다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노천카페 무릎담요까지 각맞춰 정리해놓은 모습이 예쁘네예.. 책을 한 권 사갈까 생각했는데,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우리부부는 종교가 없다. 굳이 얘기해야한다면, 양가어르신들이 절에 다니시니 불교라고 해야 맞을 거다. 이번에 유럽여행을 하면서, 수 많은 성당을 돌아봤다. 여행자의 눈으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순간에는 벅찬 감동을 받았다. 웅장한 높이의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우리가 갔을 땐, 외관 공사중이어서 전체 외관을 보지 못했다. 입구에 놓여있던 초. 방문객이나 신자들이 약간의 성의를 내고, 불을 밝힌다. 유럽에 있는 대부분의 성당이 이랬던 듯. 아름다웠던 성모 마리아상. (성모 마리아 맞나요?) 수많은 관광객이 있었음에도 조용했던 성당. 모두 숨을 죽이고,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