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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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중턱 어승생악 오름

녹두장군의 식도락|2021년 7월 11일

이번 제주 여행은 여느 때와 달리 관광을 거의 안 했는데, 유일하게 다녀온 곳이 '어승생악'입니다.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오름인데,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서 조금만 올라가도 제주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등산로 거의 대부분 숲이 우거져 있어서 햇빛을 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경사가 살짝 가파른 구간도 있는데, 20~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공터가 주차장입니다. 한라산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여기가 좋은 대체재가 되겠네요. 제주에 가면 바닷가도 좋지만 저마다의 개성이 있는 오름이나 숲길도 코스에 넣어 보세요~ [제주도] 군산오름 (굴메오름) [제주도] 용눈이 오름 [제주도] 거문 오름 [제주도] 한

[목포] 유달산 + 해상케이블카

녹두장군의 식도락|2021년 2월 2일

저는 목포에 갈 때마다 가능하면 '유달산'에 오르려 합니다. [목포] 유달산에 올라... [전남/목포] 유달산 [목포] 유달산 일몰 & 목포대교 야경 대부분의 산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맛집 몰려 있는 구 도심에 가까이 있고, 해발 228m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지금은 인구수 20만 정도에 불과하지만, 100년 전에는 전라도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였다고 하죠. 짧지만 가파른 구간이 잠시 나오고 곧 정상입니다. 중간 중간 포인트가 있으니 정상까지는 힘들더라도 일단 오르는 데까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고하도로 연결되는 목포대교 고하도 - 유달산 - 북항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 있는데, 유달산에서 고하도까지만 이용하기로...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녹두장군의 식도락|2021년 1월 18일

2박 3일 여수 여행의 막바지네요.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 만성리로 왔습니다. 역시나 유명 관광지는 아니어서 여름 성수기만 아니면 붐비지는 않을 듯 싶네요. 식당도 꽤 있지만, 손님이 드물구요. 메뉴들은 서대회, 주꾸미, 꽃게탕 등 대체로 대동소이 날씨 따뜻해지면 이런 곳에서 여유롭게 한 잔 하면 좋겠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컵라면에 만족했지만... 말입니다. 검은모래해변은 여수 엑스포역에서 북쪽으로 3km 거리니까, 저처럼 한산한 여행지를 선호하는 분들은 리스트에서 넣어두세요~

[여수] 영취산 흥국사 꽃무릇

녹두장군의 식도락|2021년 1월 13일

제가 무교인 것 치고 절은 꽤 다닌 편인데, '흥국사'는 처음이네요. 영취산 아래 위치한 '흥국사' 9월에 잠깐 피는 '꽃무릇'이 유명하다고 하여 보러 왔습니다. 녹장이 꽃무릇이라니... 불혹의 은밀한 취미 생활 유명한 사찰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적하네요. 길 왼편에 핀 것이 꽃무릇입니다. 꽃무릇길이 아예 별도로 있네요. 오솔길을 지나서... 돌탑 아래 꽃무릇이 듬뿍 흥국사도 슬슬 둘러봤습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고 산길을 오르지 않아도 되니, 여수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흥국사'를 추천 드립니다. 날이 따뜻하면 흥국사 길목의 '중흥 저수지'에서 김밥 먹어도 좋겠네요. ㅎㅎ

[여수] 낭도 둘레길

녹두장군의 식도락|2021년 1월 9일

둘째 날 주요 일정은 '낭도'와 '영취산' 방문입니다. '화태도'와 마찬가지로 '낭도'도 연륙교로 이어져 있어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여수에서 낭도대교를 통해 들어오고, 적금대교로 나가면 고흥으로 연결됩니다. 여느 섬처럼 등산로와 둘레길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네요. 참고로 낭도는 섬 모양이 여우를 닮아 이리 낭(狼)을 쓴다고 합니다??? 조상님들의 상상력이란... ㄷㄷㄷ 오래된 주조장 겸 식당이 있는데, 아쉽게도 월요일 휴무 자그마한 섬에서 볼 수 있는 정겨운 돌담 이 식당도 주말에만 영업하신다고... 낭만 낭도 둘레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전국의 온갖 둘레길들은 새로 조성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길들을 정리만 조금하고 표지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