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흥국사 꽃무릇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21년 1월 13일 |
제가 무교인 것 치고 절은 꽤 다닌 편인데, '흥국사'는 처음이네요. 영취산 아래 위치한 '흥국사' 9월에 잠깐 피는 '꽃무릇'이 유명하다고 하여 보러 왔습니다. 녹장이 꽃무릇이라니... 불혹의 은밀한 취미 생활 유명한 사찰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적하네요. 길 왼편에 핀 것이 꽃무릇입니다. 꽃무릇길이 아예 별도로 있네요. 오솔길을 지나서... 돌탑 아래 꽃무릇이 듬뿍 흥국사도 슬슬 둘러봤습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고 산길을 오르지 않아도 되니, 여수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흥국사'를 추천 드립니다. 날이 따뜻하면 흥국사 길목의 '중흥 저수지'에서 김밥 먹어도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