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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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posts[강릉] 사천진항 구경
강릉에서 어딜 가볼까 하고 지도를 보다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사천진항이 눈에 띄었습니다. 검색해봐도 특별한 무언가가 없네요. 그럼 가봐야죠! ㅎㅎ 관광객 유입이 거의 없고, 낚시하는 분들은 제법 보입니다. 사실 전국 어딜 가나 조사님들은 항상 계시죠. 유비쿼터스 같은... 양미리 잡은 배가 들어오면 그물코에서 생선 떼어내는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수산물 직판장이 있긴 한데 주말임에도 제대로 영업을 안 하네요. 예상한대로 별 거 없었지만, 이 날 따라 날씨가 유난히 쾌청했고... 아직 취기가 남아 있고, 애정하는 벗들과 함께 있으니 그걸로 족합니다. 사천진항에는 대부분 일하시는 분들 뿐
![[제주도] 사려니숲길](https://img.zoomtrend.com/2019/12/29/e0063996_5e08281284f18.jpg)
[제주도] 사려니숲길
사려니 숲길을 8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제주] 사려니 숲길 그 때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유명하지는 않았는데, 어느 새 손꼽히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오름 사이에 난 평탄한 숲길을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어느 코스로 가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야 하지만,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편도 코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걷기 쉬운 코스로 아래 지도의 현 위치에서 출발하여 ㄴ자로 걸어 남조로에 도착하는 경로를 추천합니다. 총 3시간 정도 걸렸구요. 6월에 가랑비가 사부작 내리는 날인데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네요. 다양한 갈림길이 나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물찻오름에
[제주도/성산] 섭지코지
제주에 꽤 자주 가는 편이지만, 섭지코지는 오랜만이네요. 산방산을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송악산에 가야 하듯이, [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성산일출봉을 전체적으로 보려면 섭지코지로 가야 합니다. 제주에서는 날씨만 좋으면 누구나 사진 작가~ 굳이 줄 서서 맛집 찾아갈 필요 있나요? 도시락 사다가 여기서 먹어도 충분할텐데...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 하우스 여기 전망이 그리 좋다는데, 못 가봤습니다. 모 블로거 포스팅으로 이슈(?)가 되었던 게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ㅎㅎ 산책로 따라서 섭지코지 한 바퀴 돌아봅니다. 왼편의 건물이 글라스 하우스 화무십일홍이라고 한때 섭지코지를 먹
[제주도/성읍] 보롬왓 농장 - 메밀꽃 필 무렵
2020년 3월까지 휴장 중이나, 카페 외 화원과 외부 이용은 가능 제주에 스무 번 넘게 왔으니, 어지간한 관광지는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보롬왓'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들었어요. 2015년 제주의 젊은 농부들이 힘을 모아 만든 기획형 관광 농장(?)인데, 한 해 35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초대박이 났다고... 제주에는 입장료 없는, 훌륭한 관광지도 많이 있지만, 3,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 놨어요. 봄, 가을의 메밀이 가장 유명한데, 사시사철 보리, 수국, 맨드라미, 국화 등이 피고 지며 장관을 이룹니다. 재미난 식물들을 진열한 공간을 지나고... 이런 아이디어 좋네요. 6월의 방문이어서 주
[제주도/조천] 죽도 산책
제주 여행지에 관한 정보가 넘쳐 나는 요즘, 현지인만 아는 여기, 저기... 가 보면 다 알고 찾아 온 관광객들 많이 보셨죠? 그런 의미에서 현지인도 모르는(정확히는 현지인도 안 갈) 포인트를 세 곳 뽑자면, [제주도] 화북 공동묘지 & 황사평 성지 [제주도] 수산 저수지 그리고 바로 여기 '죽도'입니다. 조천읍에 접한 바닷가로 이름은 죽도지만 섬이라는 느낌은 안 들고, 올레길 18코스의 일부 구간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데다가 몽환적인 배경까지 더해져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드네요. 전날 마신 술이 덜 깨긴 했음. 바다 반대 편의 연못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왔다가 제대로 얻어 걸렸네요. 제 카톡 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