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Posts
319 posts![[울산] 대왕암 산책, 야경, 일몰](https://img.zoomtrend.com/2018/06/16/e0063996_5b23481461da7.jpg)
[울산] 대왕암 산책, 야경, 일몰
대왕암은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산책로는 항상 감탄스럽네요. 소나무 숲을 따라 조금만 거닐면...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산책로도 잘 나 있구요. 멀리 보이는 큰 바위가 대왕암 늦은 오후에 도착하여 밝을 때 한 바퀴 산책한 후 해녀촌에서 한 잔 하고... 어두워진 후의 야경을 한 번 더 즐기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대왕암 들어가는 다리 근처에서 숙박을 한다면 이렇게 다음 날 일출도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다시 아침 산책. 울산에 간다면 대왕암에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울산/울주] 영남 알프스, 간월재](https://img.zoomtrend.com/2018/06/04/e0063996_5b14905b2ddf2.jpg)
[울산/울주] 영남 알프스, 간월재
올해는 예년처럼 지방 여행을 못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가을에 다녀오고 아직 이야기 못한 영남 알프스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영남 알프스는 울주, 밀양, 청도에 해발 고도 1000m가 넘는 7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산세가 수려하여 봄, 가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일주 코스가 있어 각자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전날 울주군 언양읍에서 숙박하고 등억리부터 시작하여, 영남 알프스의 백미인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을 거쳐 파래소로 하산하였습니다.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11월 초 예쁘지만 경사가 심한 산길을 오르면 억새 군락지가 나옵니다. 한때 굴업도, 선자령과 함께 백패킹 3대 성지라 불렸으나 현재 간월재에서의 야영은 금지되었습니다. 울주
![[속초] 관광수산시장](https://img.zoomtrend.com/2018/05/25/e0063996_5b073264bb8dd.jpg)
[속초] 관광수산시장
속초 시내에 있는 커다란 시장을 보통 '중앙시장'이라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속초 관광수산시장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자갈치시장처럼 뭔가 임팩트 있는 이름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관광객들은 상업적인 느낌의 관광이라는 단어를 별로 안 좋아하니까요. ㅎㅎ 아무튼 수산시장답게 이 동네에서 나는 제철 생선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겨울 이 동네에서 제일 흔한 거는 축구공(?) 전날 점심, 저녁으로 먹은 도치입니다. 표준명은 뚝지인데, 실제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아직 단 한 명도 못 봤고... '심퉁이'라고도 합니다.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죠. 알이 가득찬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여 파는데, 역시 알이 가득찬 암컷이 50% 이상 비쌉니다. 대부분의 해산물은
![[부산/초량] 문화공감 수정 (구 정란각)](https://img.zoomtrend.com/2018/05/05/e0063996_5aec528f8d7d4.jpg)
[부산/초량] 문화공감 수정 (구 정란각)
부산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에 찾은 곳은 '문화공감 수정' '장군의 아들'을 비롯하여 각종 영화와, 최근에는 아이유 '밤편지' 뮤직비디오도 촬영하였다고... 1943년 지어진 일본식 가옥으로 과거에는 '정란각'으로 불렸으며, 현재는 찻집으로 운영됩니다. 전국적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일본식 가옥으로 군산 '히로쓰 가옥'이 떠오르네요. [군산] 히로쓰 가옥 / 해망굴 / 초원 사진관 메뉴판 1층에서 주문하고 편한 곳에 자리 잡으면 가져다 주십니다. 2층 복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곽도원씨와 송영창씨가 실랑이 하던 장소. "마, 니 그래서 검찰 총장 하겠나?" 바깥 날씨는 무척 추웠지만 햇살 들어오는 곳에 앉으니 분위기 사네요. 고택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들
![[부산] 감천문화마을](https://img.zoomtrend.com/2018/04/24/e0063996_5adc161266728.jpg)
[부산] 감천문화마을
예전부터 이야기 많이 들었던 감천마을도 처음 와 봤습니다. 그 추운 날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외국인 여행객이 대부분이고 20대 초반의 관광객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지도를 2,000원에 판매? 뭔가 느낌이 안 좋은데요. 어디에 어떻게 소개가 되었길래 외국인들이 이렇게 많은지... 달동네 미로 같은 골목길과 특유의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그런 건 진작에 사라진 듯 하고, 넘쳐나는 관광객들과 체험장, 공방, 캐리커처, 카페... 그래도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는 없더라구요. 사람 몰리는 곳에 자본이 들어오면 예전의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8~90년대 인사동 다니던 분들의 요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구요. 한국의 마추픽추, 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