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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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posts[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우도에서 나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찾았습니다. 김영갑 작가가 병마와 싸우며 치열하게 찍은 제주의 옛 풍경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전에 한 번 왔었지, 하고 기록을 찾아보니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자그마한 분교의 앞마당 갤러리 자체도 아담합니다. 작업실 건물 뒷편의 산책로도 사색을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이구요. "움직일 수 없게 되니까, 욕심을 부릴 수 없게 되니까 비로소 평화를 느낀다. 때가 되면 떠날 것이고, 나머지는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철들면 죽는 게 인생, 여한 없다. 원 없이 사진 찍었고, 남김 없이 치열하게 살았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홈페이지
[제주도/우도] 섬 속의 섬
제주에 특별한 계획없이 와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우도(牛島)'에 가기로 합니다. 성산에서 배로 15분 정도 걸리고, 출항도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는 편입니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우도라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처음 제주에 왔을 때 들렀던 곳이 우도였는데, 그때 기억이 참 좋았습니다. 이후로도 누가 제주에 처음 간다면 1순위로 성산-우도를 추천했었구요. 뒤에 저 멀리 보이는 게 성산 땅콩으로도 유명한 우도 술 취하면 땅콩빵, 없으면 국화빵이라도 찾던 영일만 친구가 생각나네요. 미리 예약했던 게하에 짐을 풀고 바로 들른 곳은 미용실 서울에서 머리 자를 시간이 없어가, 결국 여기서 매우 마음에 들게 잘랐습니다. 8,000원!! ㅎ
[부산/용호동] 오륙도 스카이워크
자갈치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이기대 근처에 위치한 절벽 위의 전망대,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갑니다. 이기대는 여러 번 가봤지만 여기는 처음이네요. [부산] 이기대 공원, 갈맷길 이용 시간 참고하세요. 바닥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무료니까! 신발 대신 발주머니로 갈아 신고 입장합니다. 해안가로 내려와봤습니다. 때에 따라 5개 또는 6개의 섬으로 보여 오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여기도 해녀촌 같은 게 있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아직 열지 않았네요. 맞은 편에 간이 매점 같은 것도 있구요. 이번에는 들르지 못했지만, 근처의 쌍둥이 국밥이나 용호동 합천돼지국밥에서 식사하고, 오륙도 - 이기대 공원 산책 코스까지 하면 완벽
[제주도] 새별오름
새별 오름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우연히 이 앞을 지나다가 멋진 풍경에 차를 세웠습니다.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는데,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죠. [제주도] 군산오름 (굴메오름) [제주도] 용눈이 오름 http://hsong.egloos.com/3534310 [제주도] 거문 오름 http://hsong.egloos.com/3497831 [제주도]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http://hsong.egloos.com/3548193 [제주도/보목] 제지기 오름 새별 오름은 10월에 억새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용눈이 오름처럼 높지 않은 반원형 둔덕을 오릅니다. 조금만 올라도 시원한 풍경이 보이네요. 때마침 화창한 날씨도 좋았고... 정상까지 15분 정도면 올라갑
[제주도/저지리]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제주에 자주 가다 보니 서울에서도 거의 안 하는 문화 생활을 할 때도 있습니다. 제주라는 자연 환경과 예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주에 가면 바다는 물론 보는 것이고, 숲 산책과 미술관도 일정에 하나씩 넣고는 합니다. 이번에는 개관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김창열 미술관'에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멋지네요. 저는 미술에 관해 문외한에 가깝지만, 10년 전 우연히 물방울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레 알게 된 화가입니다. 메뉴판 김창열 화백은 40년 넘도록 물방울만 그려 '물방울의 화가'로 세계적으로 널리 유명합니다. 그래서 미술관 곳곳에 물방울 조형물이 있습니다. 화가의 이름은 잘 몰라도 이런 그림은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