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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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 동네 구경, 시장 구경

[경남/고성] 동네 구경, 시장 구경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12월 15일

고성에는 시장이 두 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군청 옆에 자그마한 공룡 시장 깔끔하게 정비는 잘 되어 있는데, 규모도 작고 인적도 드문 편입니다. 동네 몇 바퀴 돌면서 느낌 좋은 식당들만 스케치~ 한우 등심만 취급한다는데, 노포 느낌 물씬 나네요. 지방에 가면 이런 빵집에 눈길이 가죠. 비싸고 화려한 남도식 한정식이 아니라 인당 1만원 수준의 백반과 한정식의 중간 쯤 여기 왠지 위험해 보이던데... 요즘은 지방에서 진짜 베트남 음식점 보는 게 어렵지 않은데, 베이커리는 처음 보네요. 간판이 TV 잘 고치게 생겼습니다. 이 동네에서 숙소는 여기가 가장 번듯합니다. 모텔 어인 줄 알았는데, on

[통영/연화도] 연화봉

[통영/연화도] 연화봉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12월 5일

연화도는 해안선 길이가 2.5km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은 섬입니다. 그래서 순환도로가 나 있지 않고 선착장 근처 위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통영 원량 초등학교의 연화분교 연화사라는 절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연화라는 이름 자체가 불교의 연꽃에서 유래했나 봅니다. 3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 연화봉(212m)에 다다릅니다. 작은 섬의 매력은 정상에 오르면 360도 시야가 트인다는 것. 꼭대기에도 커다란 불상이 있네요. 연화도에서 다시 배타고 통영으로 나옵니다. 마리나 리조트와 통영국제음악당이 보이면 통영항에 거의 도착하였다는 의미~ 통영의 술문화 다찌에서 기본찬을 줄이고 술값도 낮춘 걸 반다찌라고 하는데... 반반다찌는 처음 보네요. ㅎㅎ 택시타고

[통영/욕지도] 마을 구경

[통영/욕지도] 마을 구경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11월 27일

하룻밤 묵었던 펜션입니다. (1박 5만원) 첫배 들어오기 전이어서 한적한 항구 섬 규모나 관광객에 비해 숙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횟집 수족관의 단아한 고등어 참돔 수족관이 무척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날 고등어회를 먹은 난전 회와 해산물을 질리도록 먹었다면 다음 날 해장은 이런 게 낫겠지요. 느낌 있는 카페도 하나 있구요. 욕지도의 또다른 특산물은 바로 고구마, 이 동네에서는 고메라고 하죠. 통영 나가는 배인데, 중간에 작은 섬 '연화도'에 들르기로 합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욕지도의 기억, 큰 숙제 하나를 끝낸 기분입니다. ^^

[통영] 욕지도 입도(入島)

[통영] 욕지도 입도(入島)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11월 15일

여러 번 왔던 통영에 다시 온 이유는 고등어 양식의 메카, 욕지도에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통영에서 욕지도로 들어가는 항로는 두 가지, 삼덕항 - 욕지도 (편도 50분, 7000원)통영항 - 연화 - (우도) - 욕지도 (편도 1시간 20분, 1만원) 삼덕항은 외진 곳에, 통영항은 번화가에 있으니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욕지도로 들어갑니다. 배 타기 전에 근방에서 충무 김밥과 음료수 좀 준비했습니다. 충무 김밥은 서울에 있으면 전혀 생각나지 않는 음식이지만,통영에서 술 기운이 오르면 엄청 땡기는... ^^ 한숨 자고 나니 어느 새 욕지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민 2000명이 거주한다고 하니 그리 작은 섬은

[제주도/서귀포] 이중섭거리, 작가의산책길, 걸매생태공원

[제주도/서귀포] 이중섭거리, 작가의산책길, 걸매생태공원

녹두장군의 식도락|2017년 10월 23일

매일올레시장 근처에 이중섭 거리가 있습니다. 제주와 예술은 오래전부터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였죠. [제주도] 추사 김정희 유배지 아기자기한 공방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주에 오면 자연 풍경 위주로 둘러봤는데, 요즘엔 미술관 다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서울에서는 안 가면서 허세는... [제주도] 제주 현대 미술관[제주도] 아라리오 뮤지엄 동문 모텔 다행히도(?) 이 날은 휴관(매주 월)이었습니다. ^^ 이중섭 화백이 피난 와서 1951년 한 해 동안 머물렀던 집으로 방이 1.4평이라고... 제주의 대문 '정낭' 이렇게 한쪽 끝이 모두 내려 와 있으면 주인이 집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어지는 작가의 산책길 제주는